Q. 나 알바하는데서 왕따 당하는 거 같은데
내가 예민하게 구는 건지 쎄한 게 맞는 건지 모르겠어
일하는데가 식당인데 나만 홀이고 주방 셋, 사장님(홀 주방 왔다갔다) 계시거든
오늘 가게 마감 전 근무 시간에 나 빼고 사장님이랑 한 명식 밖에서 1시간씩 면담하고 오더니
갑자기 주방 사람들이 나한테 돌아가면서 정색하고 짜증내더니 마감하고 나빼고 술 마시러 갔어
평소에도 나만 홀에 있어서 나만 아무랑도 말 안 하고 주방에서는 주방 사람들끼리 웃고 떠들고 끝나고 술 마시고 하던데
오늘은 대놓고 사장님까지 해서 그러더라고
내가 착각하는 건지 진쩌인지 모르겠어
살면서 이런적은 처음이라 ㅎ;
엥 뭐야...?
쎄한데 ㄹㅇ 군데 자기가 별로 신경안쓰는 타입이면 그냥 나몰라라ㅏ~ 하고 다니다가 다른알바 구하면 빠져
첨엔 신경 안 썼는데 이제 슬슬 사장님 안 계시면 일하는 걸로도 짜증내고 꼽주고 눈치줘서 일하는 게 넘 힘들어지네ㅠㅠ 요즘 여기처럼 시간 길게 하는데가 없어서 들어온 거였는데
엥... ㄹㅇ 쎄한데
그치… 혼자 행복회로 돌리면서 주방 사람듷끼리 싸워서 저러나? 싶었는데 그런 거 치고는 바로 다들 하하호호 웃으면서 마감하더라
말 실수 한거 있어?
여기 일하기 전에 공장에 있었어서 아마 그런 건 아니었을 거고 말실수는 할 틈도 없었어ㅠㅠ 나만 맨날 홀에 혼자 있어서… 아니 진짜 이유라도 알면 좋을텐데 갑자기 그냥 이러니까 내가 예민한가 싶기도 하고 모르겠어ㅠㅠ
헐 설마 안 어울려서 그런건가? 그런 사람도 있음. 자기들 무리에 안들어오면 정치질 시작하는 그거. 근데 뭐든 자기가 문제 있는건 아니니까 그냥 다른 알바 빨리 구하고 튀자 그런 사람들이랑 더 어울리면 정병와 ㄹㅇ 벌써 자기가 예민한가 그러고 있잖아
자존감 갈아먹지 말고 거기 알바는 진짜 그냥 인생에서 지나가는 먼지보다 작은 거니까 어휴 나이먹고 저러고 싶냐 똥싸다 만성 치열이나 걸려고 치열 터진 다음날엔 항상 설사해라 퉤 하고 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