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생각보다 연애에 있어서 많이 순진했던 거 같아ㅋㅋㅋ지금이 첫 연애인데 애인이랑 처음 여행갈 때 관계할 줄 모르고 그냥 갔거든? 만난 기간이 길지 않으니까 생각도 안했던 거 같아 그것도 모르고 나는 여행날 생리 겹친다고 말해서 날짜도 바꾸고 그랬거든ㅋㅋㅋ난 그냥 생리할 때 여행하는 거 자체가 싫어서 그런 건데...결국에는 난 진짜 귀마개 끼고 잠만 자려고 하다가 애인이 깨워도 돼? 안고 있어도 돼? 이러길래 그래~ 이렇게 답했어ㅋㅋㅋ안고 싶은가보다~ 이러면서...ㅋㅋㅋㅋ그러다가 애인이 리드해줘서 하긴했는데 나중에 내가 할 생각이 없었다는 게 충격이었대 애인은 연애 경험이 몇번 있는데 나는 진짜 잘 몰랐거든...ㅎㅎ 싫다하면 안 할 생각이었다는데 나도 원했어서 좋았어~ 문제는 아직도 그런 신호를 잘 못 알아보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