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불안하면 말 개많아지는 불안형임
싸울 때 문자폭탄으로 여러번 염병을 떨어보고나서 느낀건데...
내가 열받고 속상한 이유를
어디 혼자 볼 수 있는 톡방 따로 파놓고
임금님귀는 당나귀귀!!! 이 제기랄 당나귀귀라고!!!!
하고 폭탄 발사~~~ 하고 나서
한 반나절 지나고 와서 돌아와보면
내가 왜 빡돌았었는지
이거 상대랑 말을 해봐야하는지 아님 그냥 내 오해인지
말할거면 어케 말해야하는지 좀 정리가 되더라고
이걸 좀? 더? 일찍 알면 더 좋지 않았을까...
나도 뷸안형인데 그럼 빡친일을 상대한테 말하기 전에 카톡으로 지르는 거야?
그치! 나 혼자 볼 수 있는 곳에 써보는거야 내 감정 그대로 물론... 너무 개빡돌았을 땐 바로 직구로 쏴버렸을 때도 있지만...
자기 방법 찾아서 너무 좋다 말 많으면 정말 어디 적어두고 정리하면 너무 좋더라고 나도 머리속에서 정리 안 될때 적어놓고 보는데 효과 확실히 있더랑
마쟈... 이거 나한테도 좋구 관계의 선순환을 가져오는 방법 중 하나인 것 같어
불안형이아니더라도 진짜 좋은방법인거같아 자기야. 싸우거나 속상한점 말할때 나중에서야 아 그말도할걸 아 이말은 안했어야하는데 아차 싶을때 있잖아 나도 자기랑 같은방법써봐야겠다ㅎ 고마워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