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보다는 자신이 우선인 사람이면 내가 포기하는 게 맞지?
내가 할 얘기 있다고 해도 운동하고 얘기하자고 하거나 바쁜 와중에 나 말고 자기 친구들이랑 더 길게 만나. 본가 오면 나 만나러 오는 게 아니라 자기 친구들이랑 술 약속 잡고. 자격증 시험 때문에 공부한다고 한달 동안 하루 날잡고 데이트도 못하고. 서운한 거 얘기했더니 내 감정보다 자기가 얼마나 노력했고 자기가 얼마나 억울한지를 말하는 사람..
나 말고 공부가 우선이고 운동이 우선이고 친구가 우선이고 자기 감정이 우선인 얘는.. 앞으로도 내가 우선이 될리가 없는 거지?
나는 이사람이 항상 1순위었는데, 이사람 연락, 만남 언제 할지 하루종일 기다리게 되는데. 이사람은 아닌 거지?
그런거지.. 포기하게 되네.. 그만할까 다..
엉
그정도면 자신이 우선인 정도가 아니라 그냥 자기를 배려하고있지않은거야
난 남자가 자신이 최 우선인게 멋진데 이건 위에 자기 말처럼 철없고 배려없는거야 다른 말임
자기를 위해선 포기하는게 맞다고 봐 자기가 친구나 자기 자신보다 덜 우선인게 아니라 자기가 그냥 우선순위에 들어있지도 않는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