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못생겼고 재미도 없는 사람인데… 좋은 사람 만나서 살 수 있을까 진짜 날 너무 좋아해주고 운명이랑 생각했던 사람이 있었는데 결국 나한테 큰 잘못을 해서 강제로 떠나보냈고… 너무 허무하네 역시 난 이런 처지인가 싶어서.. 사실 우리 부모님도 매일 싸우고 힘들게 사는데 사주 볼 때마다 남편복 없다 해서 우울해 물론 그런 거 미신일 수도 있지만 내 상황이 이러니까 더 그런 것 같아 그냥 사라져버리고싶다
남편 꼭 있어야하나??
큰 잘못이 뭔지 물어봐도 돼? 사주 너무 믿지마!
남친이 채팅 어플 걸렷어
아... ㅜㅜㅜ 그건 커버어렵다
잘 못 한게 있음 또 안 하면 되지~~ 사주는 좋은 것만 참고용으로!
봐줄 수가 없는 잘못이었어 ㅠ
인생에서 날 가장 사랑해야 할 사람은 나야 타인이 그 역할을 대신 해 주길 바라지 마 못생겼으면 뭐 재미없으면 뭐 좋은 사람 못 만나면 어떻고 남편복 없고 결혼 못하면 뭐 내가 혼자서도 알아서 행복하게 잘 살면 저런 건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중요하지 않은 문제야 내 인생에 나만큼 중요한 건 없어 자기가 진정으로 좋은 남편을 원한다면 그런 고민을 할 시간에 자기가 원하는 이상형이 있을 공간에 가기 위해 자기 자신을 충분히 가꾸는 게 먼저라고 생각해 독서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으면 자기가 먼저 독서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소리야 그렇게 자신감 없고 자존감 떨어지는 자기비판과 연민을 할 에너지가 있다면 자기가 원하는 것을 쟁취하기 위해 뭘 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게 합리적이지 않을까?
와... 지금 이성으로 관계에서 고민으로 복잡한데 너무 고마워!! ❤️ 열심히 스스로 발전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