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이 하늘에서 자기 응원해주시나보다 자기가 아버님 생각하면 눈물나고 그리운 마음에 꿈에 그렇게 나왔을지 몰라도 현재 자기는 너무 잘하고 있고 멋있는 사람이니까 힘냈으면 좋겠어 기분 나아지길 응원할게

그냥 아버지가 말하고싶으셨나봐 아빠 괜찮아 그냥 행복하게 살자 우리딸 아버지는 위에서 편하실거야 놓아줘야되더라고 나도 마음으로 붙잡고 있다보니 내가 너무 힘들더라 그냥 괜찮아 다 전부 괜찮아 아버지께서는 자기가 웃기를 원하셔 울지말고

PTSD 치료를 빨리 받아야해… 나도 어릴적에 방치했던 ptsd때문에 지금 공황도 오고 난리가 난리가 아님… 의외로 단기기억 상태에 놓였을때 치료가 쉽다더라

꿈은 어떤 상황에 대해 우리가 어떤 방식으로 대처해야하는지 연습하는 기능을 한대. 자기는 아빠의 죽음이 큰 상처로 남아있고, 그래서 내가 생각하는 두려운 상황 - 아빠가 다치는 상황이 꿈에 나온거 같아. 하지만 자기는 아빠가 고통스럽지 않길 원하고, 편했으면 하는 자기 마음 때문에 꿈에서 아빠가 괜찮다고 걱정말라고 말하는 모습으로 표현된거같아. 그리고 꿈속의 모습처럼 진짜 자기 아빠도 그렇게 생각하셨을거야. 자기야 힘내. 아버님은 이제 더는 아프지도 힘들지도 않으실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