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너무 꽃밭인가..
명절 때 계산적으로 반반 시가 처가 가고 자기 부모님 생신은 각자 챙기고 이럴거면 결혼 왜 하는 건지 모르겠어..
서로 잘해주면 좋을 일 아닌가ㅠㅠ
그렇게 반반 따지면 나중에 서운할 일 생길 거 같아서 그런 결혼이면 안하는게 나을 거 같고..
결혼 자체가 가족과 가족 결합인데 남편도 내 부모 챙기는 거 귀찮아하고 불편한거 귀찮다고 명절때도 잠깐만 본다하면 서운할거 같거든..
걍 서로 잘하고 싶은데 내가 너무 꽃밭인가 ㅜㅜㅋㅋㅋ
반반 안 하면 어떻게 해?
반반이라는 개념없이 그냥 서로 잘한다는 느낌? 남편이 우리 부모님한테 이렇게 잘하니까 나도 상대 가족 챙기게 되고 이런거..?
그렇게하다가 한쪽이 다른 한쪽 기대에 자꾸 못미치니까 저렇게 하게 된거겠지
응 . . . 처음엔 다들 그렇게 시작했다가 현실적으로 안 되니까,,, 반반을 정하는 거 아닐까? 해준 만큼 바라게 되는 게 사람이므로,,, 뒷말 나오거나 피곤할 일 없이 정해 두면 편하니까,,, 자기 말도 이해가 돼 ㅠ 사람들이 너무 1:1에 빠져 있고 자기중심적이니까,,, 2자기가 말한 정도로 심한 반반은 나도 이해 안 되긴 해 ㅋㅋ
요새 더 그런대 ㅋㅋㅋ 공동자금으로 생리대 사도 지랄..
생리대 ㅋㅋㅋㅋㅋ 한국남자의 가성비 사랑
반반결혼 반반데이트 데이트통장 이런 남자 중 제대로 된 남자가 몇이나 될까? 0명?
서로 잘하는 것도 반반 아니야? 말이 반반이어서 계산적인거지 서로의 가족에게 선 지킬건 지키고 새로운 가정을 이룬 사람들끼리가 가족인 건데 그렇게 반반안하면 나중에 내가 더 잘했네 네가 덜 했네 이런 걸로도 싸울 듯… 생각하기 나름이지 뭐…
며느리 데려다가 대리효도 시키는 건 비정상적인 경우고 내가 요즘 이상하게 생각하는 건 서로의 부모에게도 노관심 자주 보기 싫다 각자 알아서 챙겨라 이런 거 의미하는 거였어ㅋㅋ 내 지인이 남자는 처가 생신 안 챙기고 여자는 시가 생신 안 챙기고 각자 돈으로 해결 ㅇㅇ 이러는데 요즘 이런 집 많다고 해서 신기해가지구
이게 생각하는 사람 나름이더라고 나는 개인과 개인으로 보고 그 뒤에 각자 가족이거든 허락받고 결혼하는 것도 내가 이 사람과 새로운 가정을 이뤄도 되겠냐지 우리 가족+상대방 가족=결혼 이게 아니라서ㅠ 이런 차이에서 문제가 커지는 것 같어ㅠ 그리규 보통 가족 단위로 보면 부모형제까지가 제일 작은 거..ㅜ 할머니 할아버지까지면 1,2, 3세대니까 대가족 범위에 속해
난 이거 좋다고 생각해 ㅋㅋㅋ 사실 사위가 처댁에 잘하고 며느리가 시댁에 잘하면 좋지 ㅋㅋㅋㅋ 근데 요즘은 개인중의가 강해지고 서로 터치안하는 걸 더 원해서 그렇더라 부모 자식도 그런데 시부모 장인장모 이렇게 생각하면 더 어렵지ㅠㅠ 근데 암튼 나 같은 사람은 쓰니자기 댓글처럼 하는 거 좋아햐 ㅋㅋㅋㅋ
자기가 말하는 서로 잘해주면 좋다는 거 다들 알고 그렇게 해온 사람들이 더 많을 것 같은데 그게 꾸준히 유지되지 않고 결국 치우치는 쪽이 언젠가 반드시 생기기 마련이라 지금같은 반반이 생긴 거 아닐까? 난 우리나라의 그 가족 간의 결합이라는 말에 동의하지 않아서 서로 잘해주는 건 좋지만 반반은 최소한의 의미로 좋다고 봐
반반 얘기는 대체로 남자는 처가를 안챙기고 여자만 시가댁을 챙기니까 나온 말이잖아 ..
이거지...ㅋㅋ계속하다가 여자가 뭐만 안하려고하면 나는 처가에 뭐했는데 왜 안하냐 소리 나오기 마련이고.. 반대로 남자한테 안한거 서운해 하면 그럼 너도 하지마 소리나오는 ㅎㄴ들...
글만 봐도 개열받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