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내년에 교생실습 나가는 데 너무 무서워ㅠㅠ
교사는 안하기로 마음 먹은지 좀 됐고, 졸업장 받으려면 무조건 다녀와야 해.
본가 근처에 교생할 수 있는 학교가 없어서 멀리 떨어진 학교 출퇴근 해야하는데 교통비도 만만치 않게 들고, 대학교 기숙사에서 출퇴근 왔다갔다 해야하는데 문제는 늦어도 아침 7시 전에는 나가야해서 화장하려면 새벽 6시 전에 일어나야돼.. 한 달동안 아침 5시 30분에 일어나야 되는데 룸메한테 너무 미안할 것 같아ㅠㅠㅠ
걍 모든게 안맞아 떨어지는 기분이라 마음이 불편하다
아이구....진짜 너무 고생하네...자기.. ㅠㅠㅠㅠ 왜 교사는 안하고 싶어진거야?
내 과목 티오도 거의 없는 편이고, 뭔가 누굴 가르친다는 행위 자체에 자신도 없고,, 솔직히 지금 길을 잃은 상태이긴 해
그래도 좋은 경험일거야ㅎㅎ 해보면 더더욱 나랑 맞고 안맞고를 확실히 알지 않을까? 어차피 해야하는거 학생들이랑 한달 즐겁기 잘 보내길 바래!
아구...수고해... 교생 재밌었는데 요즘은어떠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