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남친 만날때 살짝 서운했어 ㅜ
(옷 관련이야 ! )
남친이 현장에서 일을 하는데 일요일만 쉬어서
본가에 쉬다가 나랑 만나고 저녁에 바로 숙소로 가거든.
근데 저번에 현장에서 입는 겉옷이랑 신발을 신고 온거야
오른쪽에 팔에는 안전제일 십자가 붙어있고
신발은 안전화여서 엄청 딱딱한 등산화처럼 생겼어.
바로 다음날 일하러 가니까 신발 여러개 챙기기도 힘들고 그런건 알지만 ..
그냥 서운했어 좀 더 이쁜옷 입고 나와주면 좋을거같은데 너무 욕심일려나 ㅜ
내일 영화보러 가는데 아마 똑같이 입고 나올거같아
현장에서 일하는 옷을 그대로?? 사귄지 얼마나 됐어?
42일!
서운할만하네
평범한옷입고 현장가서 갈아입으면안돼?
아.. 아니 그거뭐얼마나한다고 ㅎ
뭐야 귀가 간지러웠나 ? 내일 챙겨입고 나온다네 옷은 다시 집에 가져가면 된다고 뭐야 이럴거면 진즉에 입고 나오던지 …
옹옹 그이까 지가 생각해도 아니라생각들엇나부다 다행이양
엥 데이트 할때 당연히 환복해야지 뭐하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상식이 없네 ㅜㅠ
서운해 ㅜㅜㅠㅠㅜ
개싫다 나는 정떨어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