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남친이랑 오늘 9시나 10시쯤 만나는데 남친이 열두ㅛ시 넘어서 자기 친구들이랑 술 마셔도 되냐는디 솔직히 싫거든 걍 나랑 있다가 친구 만나러 가는 것도 나랑은 술도 잘 안 마시면서(친구랑 마시는 걸 더 좋아해서) 친구랑만 맨날 마시는 것도 다 싫은데 너무 쪼잔한가 자기들같으면 걍 가라그래? 난 이럴거몬 그냥 아예 안 만나는게 나은 거 같아서 고민이야..
나랑은 두시간만 보면서 친구 만나러 가는거 넘 속상해
가지말라할까 걍 그럴거면 담에 보자고 할까
나였다면! 가지말라 해보고 거기서 남친이 기분나쁜 티 내면 쫑이야
하 근데 걍 저걸 물어본거부터 서운함… 이중약속이 뭐야 새해인데..
음 둘이 만나기러했는데 뒤에 약속 또 잡는건 좀 서운하긴함 나같으면 그냥 그럼 담에보자할듯
근디 그랬는데 싫어서 그러냐고 아 그럼 친구 안 만나겠다 이러면 자기같으면 알겠다 하고 만날 거 같아 아니면 걍 자기때매 친구 안 만나는거 불편하니까 친구 만나라고 할거같아??
그냥 친구 만나라고할 거 같은데 보내놓고 속상한데 티는안낼거같아 ㅠ
나였름 걍 남친 안만나고 친구들 만나라함 그리고 자기도 칭구들 만나러가자
근디 내 친구들 이미 다 다른 애들이랑 약속 잡아슈 만날애가 없엉. 썅
친구들이랑 술마시는데 따라가서 같이 마시쟈..??
남친 친구들??
응응! 나도 오랜만에 술마시고 싶어~ 같이 가도 되낭!! 하고 물어보는거짘ㅋㅋ
오전 9시에 만나는 것더 아니고 밤 9시 약속인데 12시에 술 먹으러 간다고? 미쳤나..ㅋㅋ
궁금한게 자기는 그럼 만약 뭐 옇두시는 아니고 새벽 한시 두시에 만나러 간대 그러면 ㄱㅊ어? 난 이것도 싫긴한데..
아 두시까지 말고 새벽 한시 정도라 그러면?
아니 애초에 언제 헤어지기로 했던 건데..? 난 밤 10시 약속이면 최소 새벽 3시까지는 놀거나 숙박하는 편이라 걍 그것도 싫을 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