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그그제.. 화요일인가 남친이랑 좀 다퉜거든
근데 화해도 없고 그냥 다투다가 니가 잘못했네 내가 뭘 잘못했냐 이러다가 애매하게 끝났단말이지 서로 화해나 사과 없이...
근데 그러고나서부터 남친이랑 톡하는데 뭔가.. 기분이 이상해
애교나 귀여운 스티커도 안내키고.. 뭔가.. 뭔가 뭔가야.
뭘까 이 기분은
쎄...하다
가슴에 비수가 날아와 꽂힌다!
왜 애매하게 끝내 제대로 풀어야지 아님 나중에 독 돼
응.. 근데 그 싸우는 그 순간이 넘 힘들고 짜중낙 으아아앙 ㅋㅋㅋㅋ
뭔지 알지~ 그치만 무조건 다시 얘기해 꼭이야 꼭 자기 나중에 행복한 연애하구 있다고 글 올려야지 또 싸웠다는 글 말고!!!
머야 말투 내용 신경써주는 마음까지 왤케 다 감동적이야 ㅠㅠ 내가 이래서 자기방에 미주알고주알 놀러오나봐 ㅠㅠㅠ 잉 고마워ㅠㅠ
해결이 안됐다보니 꽁한거.. 얼른 다시 대화해보자
내가 꽁하다니.. 나 디게 쿨하고 엥간한 거는 다 하루 지나면 다 잊는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부다..
ㅋㅋㅋ나도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었는데 이시킨 왜 그 문제에 나랑 해결을 안보지? 이런거에 답답함+뭔가짜증 인듯.. 서운이라기엔 짜증이 좀 강해서 꽁하다 표현했어ㅋㅋ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응응 자기들 근데 톡 쎄하게 하는 거 나야 ㅠ 나 원래 귀여운 스티커 좋아하고 말투도 좀 편히하는데 지금은 뭔가 안내켜 스티커도 쓰기 싫고 말투도 맞춤법 맞춰서 따박따박 나가 뭔가 기분좋고 편하게 하기가 싫어 ㅠㅡㅠ 자기들 말대로 덜 끝나서 그런 것 같아 퇴근하면서 한번 더 말해볼게!!
근데 이미 지나간 얘기인데 왜꺼내는거냐고 할까봐 그것도 그렇다 나두 원래 그자리에서 쫑네면 뒤끝없는 성격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