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고민이 있어..
남자친구랑 거의 2년을 사귀고있는데 부모님한테 말을 안했거든.. 근데 나는 유학중이라 남친을 볼 기회도 정말 없고 이번에 남자친구랑 자주보고싶은데
내가 한국에 친구도 별로 없어서 친구랑 논다고 거짓말하고 남친이랑 있기도 어렵고 그래..ㅠ
그냥 정면돌파하고 말하는게 나을까..?
전에 남친이랑 친구사이일때 엄마가 얘 그만만나라고했었거든.. 그래서 좀 마음에 걸리네..
쟈기가 남친을 진심으로 좋아하면 부모님께 사실대로 말하는게 좋지않을까? 남친도 내심 서운해할거같기두하고..ㅠ미성년자도 아니고 성인이라면 더더욱..당장결혼한다는것도 아니고 성인남녀가 서로 좋아서 만나는건데,,글구 한국올때라도 맘편히 둘이 데이트도 하고싶을텐데 못만나고 그러면 진짜 힘들듯 ..
아냐 자기가 지금 어렵다라고만 생각하잖아 막상 말하면 속편해 일단질러.. 2년이면 많이 버텼네ㅜㅜ타국에서 유학하면서 떨어져지내는것도 힘든데 한국와서라도 하고싶은거 해야 자기도 또 열심히 할 힘이생기지... 차분히 잘 이해시켜드려봐
속편해지는데는 직빵일거같긴해.. 편지라도 써볼까?? 조언 고마워 자기..🫶🥹
편지도 괜찮다 ..자기 진짜 효녀(?) 부모님 많이 생각하는 딸인가부다 멋있어 좋은결과있길바랄게 🙂
하..르만만ㄴ나라라.....그냥 말하디말자
나라면 아 ㅅㅂ몰라 일단 정면돌파!!인데, 사람마다 상황과 성격이 다르니 이건 일단 뒷감당 힘들 수도 있어서 잠시 보류하고. 아. 뭐 어디 적당히 둘러댈 거짓말 없나?!ㅠ ㅠ
거짓말도 잘 못해서 진짜 힘들어... 누가 거짓말 추천 좀 해줘..
나도 대가리 굴리는데 잘 생각이 안 난다 (그래서 평생이 정면돌파ㅋㅋ) 다른 댓글 좀 기다려보자ㅠ ㅠ
상여자식 정면돌파 멋잇다..
엄마가 어떤 이유로 반대햇었는지 알면 더 편할테지만 자녀는 부모의 뜻을 거스르며 사는게 건강한 정신이다 라고 생각하는편이라 엄마로부터 정신적 독립을 조금씩연습한다 생각해
그 남자친구한테 누가 봐도 말릴 만한 문제가 있는 게 아니면 자기 어머니는 누굴 만나도 탐탁지 않으실 것 같아. 자기 결정권 있는 성인이면 아무리 부모님한테라도 no를 할 줄 알아야 하고 자기 권리를 위해 목소리를 높일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 부모님한테도 못 하면 나중에 진짜 부당한 일 당했을 때 뭘 할 수 있겠어
조언고마워 자기.. 최대한 말을 해봐야겠어!! 내가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