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같은 자기들 있어..? 너무 괴로워… 배란일 가임기만 되면 남자친구가 너무너무 좋은데 생리 전 일주일? 만 되면 진짜 싫어진다기보단 너무 귀찮아지고 그냥 사소한거에 짜증나고 그냥 좀 그래.. 살짝 싫어지는거 같기도 해… 근데 또 그 시기만 지나면 그냥 그렇고… 이럴땐 어떻게 했어..?
사소한 거에 예민해지는 거 인정이야 ㅠㅠ.
자기는 이럴때 어떻게 대처해..? 난 그냥 아무 잘못 없는 애가 그냥 짜증나서 연락 씹는 중 ㅠㅠㅠ
방금도 살짝 내가 예민해서 거슬렷던 말 때문에 이거 좀 그랫다…라고 얘기하고 왓어 나는 그런 거 잇으면 바로바 로 얘기하려고 하는 편인데 계속 이러면 너무 지쳐할 것 같아서 나도 고민 중!! ㅜㅜ.
그니까.. 나도 그래서 연락 안 하고 있어… ㅠ
그거 생리전증후군 (PMS) 아냐??
정신과 초진 진료 봐봐. 거기서 PMS 치료 가능해.
진짜? 고마워 ㅠㅠㅠ
고맙긴, 뭘:)
나도 연애초에 심했는데 내가 기분나쁠때 상대방 대하면 상대기분도 상하니까 되도록이면 기분 나아질때까지 연락안하고 문자만하고 통화안했어.
아하…. 난 그냥 지금은 최대로 피하고는 있는데… 잘하는거겠지ㅠ 이거 안 고쳐져…?
그냥 어느순간 나도 모르는사이에 고쳐지더라 특히 남친이 내가 한달에 한번씩 유독 예민한거 알고있었는데 알고도 모르는척 넘어가준거 (원래 눈치없는놈인데) 알고난 후부터는 줄어든것같아!
나도 방금 울면서 나도 내가 왜 이러는줄 모르겠다고 미안하다고 그러고 ㅋㅋㅋㅋㅋㅋㅋ 괜찮다고 오히려 위로 받고 왔더니 이젠 미안한 마음이 들어…
맞아 ㅠㅠ 상대방은 잘못한거 없는데 나혼자 그러니까 미안해져 ㅠㅠ 우울하거나 힘이들때 혼자만의 기분전환할수있는게 뭔지 생각해보고 그걸하면서 나도모를 짜증같은거 생각안하려고 노력하니까 좀 낫더라고! 난 연애초에 남친에게 의지를 많이 해서 더 그랬던것같아서 나만의 시간을 되찾으려 노력했던게 효과있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