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나처럼 예민한 자기들은 어떻게 해? 내가 막 키를 보거나 얼굴을 엄청 따지는건 아닌데 기준이 좀 까다로워.,,,
남친이 길 지나가다가 전단지 약간 찌푸리면서 안받아도 정 떨어지고, 음식 나올때 종업원한테 감사하다고 안하거나, 조금이라도 음식 예절 안 지키거나(스테이크 먹을때 나이프 제대로 안 잡는거, 소리 약간 내는거), 너무 내 눈치 보면서 나한테 다 맞춰주는것도 정 떨어지고,,
남혐은 아닌데 어떤 남자를 만나도 솔직히 한달이면 정떨어져서 고민이야 ㅜㅜ
평생 솔로로 살아야하나 ㅜ
예의나 그런 것들을 엄청 중요하게 생각하는구낭
와 나도 이러는데! 난 애초에 외모가 내 취향인 사람도 거의 못 봤는데 진짜 너무 내 취향이다 싶어도 행동 하나하나에 정 엄청 떨어져..ㅋㅋㅋㅋ 이게 꼭 예의를 신경쓴다기보다 내 상식에서 조금이라도 어긋나는 행동을 하면 바로 이 사람 나랑 너무 다른 사람이다라고 판단하고 정이 뚝 떨어지는 것 같아
근데 연애는 사실 나랑 다른 사람이랑 만나서 하는거잖아..? 근데 난 그걸 받아들이질 못해 나랑 다르고 나랑 상관도 없는 사람이 냐 인생에 관여한다는 것 자체를.. 그래서 맨날 짧은 연애만 하다가 연애 안해ㅎㅎ..
나도 이런데… 근데 진짜 막 좋아하는 사람 생기고…? 그러면 좀 나아지는거같애 소개팅에서는 하나하나가 너무 감점포인트라 어렵고 오래본사람한테 스며드는게 답인듯
그렇게 오래 알고 지낸뒤에 사겨도 사귀면 바로 단점이 보이더라 ㅜ
나랑 똑같네 엄청 예민해서 거슬리는 거 너무 많아 기본적인 에티켓 부족한 애들이 많고 이상한 소리도 잘 내고 숨소리 큰 것도 거슬림 ㅋㅋ 너무 눈치보면서 맞춰주는 거 눈치드럽게 없는 거 다 정떨어짐 ㅋㅋ 그래서 난 그냥 연애포기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