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차이 많이 나는 관심있는 오빠가 내가 너무 본인보다잘살고 돈많은 집안이라서 부담스러운가봐.. 원래 남자들 그런거 좀 있나..? 남자들은 인정받고싶은 욕구가 강하다 하잖아
단지 그거땜에 그런건 아닐껄
부담스럽지.. 자기가 막 리드해주고 이것저것 사주고 해야할 것 같은데 가뜩이나 나이도 많으면 더 심할듯? 자기가 잘난 건 문제랄 것까진 아니지만 아무래도 아깝고.. 나이 많아도 너무 좋은 사람이면 오히려 자기가 진짜로 원하는 것들 이것저것 요구해봐
10살차이나... 나이 알고나니까 되게 놀라긴하더라고 결국 내 연락 읽씹하고 끝낫지만..미련이남네~
10살은 차이가 좀 크긴 하다.. 더 좋은 사람 만날 수 있을거야
ㅜㅜ고마워 잊어보게
단지 그것때문은 아니지 않을까..? 돈이 많다해도 상대가 잘 맞춰주기 어렵다거나 그런 것도 느껴져야 부담스러울 거 같아 돈이 많다고 남도 그렇게 소비할 수 있다고 당연스레 생각하는 사람도 꽤 있고 이 사람은 내 주머니 사정에 맞춰줄 거 같지 않다는 그런 느낌이 있잖아 나도 사귀기 전에 남친의 경제적 사정때문에 고민하길래 나는 데이트에 있어서 둘의 사정은 달라도 데이트 통장에 서로 부담 안 되는 정도로 돈 넣고 서로 사정에 맞춰서 놀면 되구 한 명은 자취하니까 나는 무지출로 놀아도 된다고 확실히 말해줬던 거 같아
그러기엔 10살나이차까지 더해져서 더 내가 어려웠나바... 10살차이나는 애랑 데이트통장도 웃기기더하고
10살이면 그렇긴 하겠다..현타도 더 많이 오실 거 같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