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인생이 고통의 연속인 것 같아?
소소하게 행복한 일들이야 있지만
인생 자체가 커다란 고통과 소소한 행복이 뒤엉켜서 결국은 그냥 거대한 고통덩어리인 느낌이야.
왜사는건지도 모르겠고..자기들은 왜 살아 ?
난 그 망할 소소한 행복 때문에… 부질없는 희망 ㅜㅜ
나도 왜 사는지에 대해 참 오래 고민해왔는데 철학자들도 이렇다할 답을 내놓은 사람이 없고, 고민하던 철학자들은 이미 죽었거나 했대서 그냥 생각않고 사는중...
나도 그런 적 있고 지금도 삶을 살아가는 이유를 찾는 중인데. 알베르 카뮈 ‘시지프 신화’ 읽어봐. 엄척 어려운 책이지만 울림 있어.
오 마장 이방인 먼저 읽고 읽어봐 책 자체도 재미써
이유없어 난 그냥 살아. 예전엔 사는데 이유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거든? 근데 그냥 태어났으니까 사는거야. 존재가 이유인거지. 존재하지 않았으면 모를 것들이잖아 이 세상을 구성하는 모든 것들이. 고통은 행복을 느끼기 위해 존재한대 일리있지 않아? 모든게 경험이다~ 넘기면 또 넘겨지더라 고통같은 것들도. 그 뒤에 오는 잠깐의 행복 그거 하나로 버티는 삶인 것 같기도해
나도 항상 그랬는데.. 지금은 아니야. 난 지금의 행복을 유지하고 싶기도 하고, 더 행복해지길 바라서 사는 것 같아. 그냥 내 삶에 방해되는 커다란 고통들을 조금이라도 덜어내기로 결심하고 점점 나아지고 있어. 자기를 걱정해서 하는 말인데 삶이 고통의 연속, 거대한 고통덩어리라고 생각한다면 꼭 정신과에 가서 상담을 받아봐. 안좋은 의미에서 말하는 게 아니고, 정말이지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여러가지야. 물론 상담만이 해답은 아니지만 마음이 아픈 것도 의사의 도움이 있어야 치료가 가능하다고 생각해. 자기가 언젠가 겪어보지 못한 따뜻한 일상을 보냈으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