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열라 나쁜년 된거 같아.
내가 일주일 중에 5일을 알바를 해.
나머지 이틀은 수업도 늦게 끝나서 쉬고 싶기도 하고,
공부할 시간도 필요하더라고.
그래서 남친한테 알바 하나 더 잡았다고 거짓말을 했어.. 그럼 일주일 중에 만날 수 있는 시간이 없으니까 헤어지자는 말이랑 비슷한거지.
남친이 싫은건 아닌데 굳이 내 시간 짜내서 만날만큼 좋은 것 같지는 않아서 거짓말 했는데 너무 나쁜년된거 같아.
혹시 상황이 안 맞아서 헤어지는 경우도 있어?
자기가 안 좋아하는거 같은데 어쩔수없지 놓아줘
솔직히 말안한게 나쁜년인건 맞는듯? 그거말고 상황이 안맞는건 어쩔수 없는건데 뭐... 거짓말을 한것만 좀 그럼
그럼! 내가 자기같은 경우라면 거짓말하기 보다는 너무 바쁘고 나 자신한테 집중하고 싶어서 해어지자할 것 같아..
헤어져 그냥!! 본인이 더 중요한데 어떡해
내 시간 아까우면 남친을 위해서라도 헤어져야지
내가 당했다고 생각해봐... 난 남친이 나한테 그러면 너무 슬플 거 같은데
나도 전연애 때 비슷했어써..근데 저럴거면 헤어지는게 맞아 자기한텐 그저 연애가 우선순위가 아닌 것 뿐야 그리고 저렇게 적게 투자할만큼만 조아한거어 자기 입장에서는 학업+알바 이런 거 다 챙기면서 짬 나는 시간에 연애까지 하면 갓생이라 생각하는데 그건 연애를 제대로 하는 것도 아니구 남한테 상처야,,,내가 지금은 내가 먼저 좋아하는 사람 만나보니까 “아 진짜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면 바뀌긴 하는구나... 친구한테 좀 미안하네;;” 이래써
마지막에 친구가 아니라 전남친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