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아직 연애를 할 준비가 안 된거 아닐까? 짝사랑하면서 감정이 왔다갔다하는 변화도 많이 느끼고 그 과정에서 지쳐서 더 그런걸수도 있겠다 분명 자기를 사랑해주는 인연이 나타날거야 너무 걱정말구 어렵게 생각하지 마 진심으로 응원해~~!!

나도 스무살 되고 얼마 안 됐을땐 그닥 연애같은 건 하고 싶진 않았어! 대학 들어간지도 얼마 안 돼서 혼란스러운데 여기서 남자친구까지? 너무 힘들다 라는 생각때문에.. 근데 시간 점 지나고 슬슬 주변에 다들 애인 만들고 그래서 조급한 마음에 남자 여럿 만나만 보다가 뭔가 마음이 허하더라고 이게 맞나 싶고 내가 좋아해서 만난 적은 단 한번도 없더라구 그냥 다들 만나니까 옆자리 채우는 용이었던 거 같았어 그래서 그냥 포기하고 그래 나 혼자가 편해 하면서 지내다가 우연히 지금 내 남자친구 만나서 너무너무 행복한 연애 하고 있는 중이야! 조급해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좋은 사람 만나게 돼있더라구 누군갈 만나야겠어! 라는 조급함때문에 나처럼 아무나 만나는 그런 허무한 시간 보내지 않았으면 좋겠어🫶

맞아 나도 그래..!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지만 당장 연애가 간절하진 않아 연애 잘 하고 사랑을 우선으로 하는 사람들과 우선순위가 조금 다른 것 같은 느낌? 하고는 싶은데 연애가 일순위가 아니어서 다른 것들에 밀리는 것 같아 사람마다 다른 거니까~!

나도 서른 중반까지도 굳이 연애하고 싶은 마음 잘 안들었어 (주변 사람들 짝사랑은 좀 했는데 나한테 적극적이지 않아서 굳이 사귈 맘 안듬) 다만 나만 뒤쳐지는거 같은 조급함이 없지는 않았을뿐... 다 때가 있고 그때그때 자기가 진짜로 하고싶은것들 하면서 살면 되지 뭐

나 보는 줄 알았어 자기ㅠㅠ 나도 연애란 걸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별로 든 적도 없고 연애가 나한테 꼭 필요한가? 싶기도 하고 그래ㅜㅜ 한편으론 연애로 배울 수 있는 가치나 경험이나 감정을 얻을 기회를 스스로 차버리는 것 같아서 궁금하긴 해.. 사랑 받고 싶기도 하고 내가 진심으로 누군가를 사랑해서 사랑을 준다는 느낌은 뭘까 싶기도 하고.. 나도 같은 점에서 맴돌고 있어서 도움이 되지 못해 미안해. 하지만 자기같은 사람이 어딘가 또 있고 결코 이상한 것도 아닐 뿐더러 충분히 혼란스러울 수 있는 거니까 혼자 넘 고민하면서 힘들어하지 않았음 좋겠어! 나도 있고 많은 분들이랑 같이 진짜 내 맘을 찾아보쟝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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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딱 지금의 나야 ㅠㅠ 나두 지금 완전 그런 상태야... 무슨 마음인지 이해돼 ㅋㅋㅋ 나두 남들처럼 아기자기한 연애가 하구 십따,,,ㅠㅠ

나는 20대 후반까지도 연애 할 생각 없엇오 ~~ 남들이 연애 하는지 안하는지 얼마나 하는지 같은 건 신경쓰지말고 자기가 하고싶은 대로 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