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없는 거 같아 그래서 내 가치가 더욱 무뎌지는 느낌이랄까.. 타고나게 뭘 잘하는 것도 아니라 도움도 못 줘 그렇다고 해서 말을 재밌게 잘 하는 것도 아니고 센스도 없고 장난도 못치겠어
그래서 그런지 내 주위에 아무도 없음 나랑 있으먼 용건만 보고 바로 빠이찌엔 하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뭐가 문제일까?
어떻게 모든 관계가 필요로 의해 이어지지.... 그냥 좋아서 얼굴보고 싶어서, 음식 취향이 같아서 맛집탐방을 하거나 취미너 같거나 그러한 이유들로 함께하는 거지 아마 자기글대로라면 센스가 없고 장난이 없어서 너무 딱딱한 분위기 때문에 용건이 끝나면 빠이치는 것 같아 상대입장에선 벽치는 느낌이 들수도 있고
음... 도움이 안되겠지만 내 생각엔...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꼭 필요한걸까? 내가 도움이 되면 감사한 일이겠지만 내가 도움이 되는 존재가 아니어도 나는 그대로 나이고 존재하는 그자체로 소중한 사람인고야.... 사람들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려고 할수록 더 사람들에게 매달리고 의지하게 될거라구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