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남친은 장거리이고 만난지 곧 600일이야! 근데 내가 장거리를 너무 힘들어해... 한달에 한번 정도 보는데 계속 마음 다잡아도 너무 힘들고, 600일 중에 절반은 못 본 것 같기도 하고..ㅎㅎ 그래서 이번에는 진짜 이별 위기야 ㅎㅎ
남자친구한테 주려고 이것저것 모으고, 여행 갔다와서 선물도 사오고 했는데, 줄 수 있으려나... 다담주에 여행 가려고 숙소도 예약했는데 여행 갈 수 있을지도...ㅎㅎ....
첫 연애인데 장거리라 너무 힘들고 아직 나 자신에 대해서도 잘 모르게따잉..🥹😭
걔가 날 놓으면 그냥 끝날 것 같은데, 내가 헤어지고 말고를 결정하기는 너무 어려운 것 같아..
자주 못 만나면 어떤 점이 힘들어?
보고싶을 때 못 보는게 가장 힘들고! 이정도면 랜선연애하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어 ㅎㅎ
근데 왜 이별위기야ㅠㅠ? 보고싶우면 좋아하는거 아니야?
음.. 좋아하는 건 맞지만 보고싶을때 볼 수 없어서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거든 ㅎㅎ 그리고 내가 힘든걸 남친도 느끼니까 둘다 힘든 것 같아서 그래 ㅜㅜ
장거리로는 자기의 마음이 충족이 안대나보다 ... 난 장거리는 좀 선천적인거라고 생각해......
내가 아직 이렇다 할 취미도 없고, 입시도 끝난게 아니라 그런가봐 ㅠㅜ
입시면 그래도 좀 더 바뿌니까 낫지 않을라남...? 입시 끝나고가 더 외로울 듯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