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20대 후반인대 내가 계획 못세우는 거 이제 인정했어. 주간에 일정 계획 못세우고.. 그냥 하루살이용으로 살았더라. 이번주에 뭐할지 그런거 없음. ㅋㅋㅋㅋㅋ.. 🤦♀️
사실 자존심때문에 인정하기 싫었거든. 그리고 계획을 세우긴 하니까(그냥 세웠다며) 나 멋지다고 자만했음.
(이걸 인정하는 순간 내가 바보, 머저리 같아 보일까봐 싫었어.)
근데 생각해보면 보이는게 뭐가 중요할까 싶기도 하고. 꼭 안말해도 되는 거고 그러니 싶더라.
이제 진짜 인정했고 변해보려고. 😇
오히려 편안해졌어. 마음 비우고 다시 0부터 할 수 있을듯.
남들에게 말 못해서 여기서 얘기함.
여기서 못 고치면 더이상은 삶을 잘 살지 못할 것 같더라고.
지금 이 상태/ 과정 또한 괜찮을 거라 생각해.
나는 곧 이겨낼거고, 증명할거야.
(24.12.5/12:18pm)
계획 안세우고 일 잘하고 잘 사는 사람도 얼마나 많은데…!
자기는 계획 안세우고 일을 하는 편이야? 나는 지금까지 계획을 무조건 하고 살아야한다고 살짝 강박을 가지고 있었거든 😅! / 자기만의( 계획안하고 해도 잘하는 ) 팁, 방법 알려줄 수 있을까? 좀 배우고 싶어서! 🫶..
나는 구체적인 계획보다는 포스트잇으로 해야할 일만 딱딱 달력에 붙여놔 나도 adhd라서 드럽게 계획 못세움 ㅋㅋㅋ… 지키지도 못하구…
아! 나도 생각이 많아서 오히려 일을 그르칠 수 있었다 생각이 되네..좋은 팁 고마워! 🙃 나도 adhd 인건가 싶을때 있었어.. /근데 자기 adhd인 거 어떻게 알았어? 정신과 가야하나 싶은데 진료 남기기 꺼려져서 괜찮은 테스트 자료 있을까?
자기야, 그거 서른 되기 전에 깨달은 것도 절대 늦은거 아냐, 너무 잘했어. 앞으로 뭐든 잘 해낼 수 있을거야 자기에겐 의지도 능력도 있고, 그걸 펼칠 기회도 무궁무진하게 만나게 될거야! 응원할게!!
그리고 왠만한 기한 널널한 일도 마감 -1주나 2주 전에 어느정도 가완성이 되어 있어야, 급하게 들어오는 일 쳐내면서 최종완성 하기 위해 다듬는데 무리가 없어! 완벽주의 성향들이라면 더더욱 처음 계획 크게 짜놓다가 지치기도 쉽고 그러니까, 내가 보기에 80%의 퀄리티만 나와도 만족할 줄 아는 마음가짐도 좀 필요해 ㅎㅎ
좋은 방법 고마워! 빨리 해야갰다고 잘 못세웠는데.. 다시 조금씩 차근차근 잘 세워야 겠다 싶네 고마워 자기 🔥🔥/ 자기는 계획 세우는데 시간이 혹시 오래 걸리는 타입이야? (나는 그래서 사실 세우는 게 망설여지더라고..) 자기는 계획 세우는 정해진 시간대,시간이 있는 지 궁금해!🖊️
적당 퀄리티 정도랑, 기한 널널하게 잡는 자기 부분에 동감하고.. 꼭 기억하고 오늘 다시 계획 짜볼게🔥 (더이상 놓칠수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