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20대 초중반 내가 좋아하는 오빠는 30대초반이야 내가 아무리 좋아한다고 티내도 만날수없는게 나만 자꾸 비참해진다 ㅜㅜ 원래 친한오빠동생 사이였거든...포기해야지....어디 말할곳이 없어서 여기다가 끄적여 ㅜㅜ
우리는 나는 30대 초반 남친은 20대 중반이야 30대초반이면... 알고있지만 모른척하는 중인것 같아 나이차이에 대한 부담감도 있고 세대차이도 있고 한번씩 보이는 철없는 모습에 답답하기도하고 나는 결혼할 나이인데 상대는 어리고.. 그렇다고 금수저 아닌이상 크게 다를것없는 형편 결혼시기 등 많은 현실적인 부분을 생각하게되서 더 망설이게 되더라구ㅠㅠ 근데 결국은 마음이 자꾸 가니까 만나게 되더라 힘내!
어차피 그 오빠도 나한테 관심 있었으면 표현해주고 만나기도 했겠지...?ㅜㅜㅜ
힘들겠다ㅠ 그런데 난 그 오빠가 조심스러운것도 이해가돼. 만약에 어차피 끝이라면 말해보는거 어때? 티내는거 말고!
직접적으로 좋아한다고 보고싶다고 말한적있었는데 그럴때마다 이러면 안된다~그래서 조금씩 마음 접는중이야...ㅜㅜ 아예 안좋아하는건 아닌데 부담가지는것같기도하고 애매해 ㅜ
이십대 초중이면 .. 거의 십여년차이나는 건데.. 물론 세기의 사랑이 가능할 수 있겟지만..그만큼 경험하거나 서로 무언갈 받아들이는 갭차이가..난 어마어마하다고 생각하거든 ! 그분이 이십대 초였을땐 자기가 10살 막넘었을때 였을거아냐 30대와40대의 나이 차이나는 연애와는 아예 다른 이야기라는 소리지 :) 같은 또래 연애도 많이 경험해보는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어느정도 고민 많이 해봤으면좋겠어!
나도 그런적 있어. 근데 난 그냥 계속 티내고 상대분이 밀어내도 너무 좋아 하는 마음이 커지더라. 그래서 그냥 비참해지고 해도 내 마음이 없어질 때까지 밀어 붙여서 지금은 6년째 연애하구 있어. 근데 만약 내가 아니라면 나는 그 나이대 또래를 많이 만나보는 걸 추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