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20대초반이고 사촌동생은 10대후반인데 맨날 전부터 잠들려고 할 때 사촌동생이 가슴이나 밑에 만지고 막 그랬거든 근데 어색해질까봐 모른척해주고 참았어
그러다가 점점 하는정도가 심해지는거야 근데 전에도 자는척하는걸 들켜서 나가서 막하자고 했었는데 이번 추석에도 잠자려하고 깜깜하니깐 만지다가 밖에 나가서 하자는거야 안 자는거 안다고
그래서 자는척했는데 더 한다면서 그래서 결국 내가 좋아서 참았냐하고 뭐라했거든 그러고 집올때 개어색했었는데 앞으로 어떡하지 …
사실 부모님께 말씀을 드려볼까도 했었는데 내가 재혼가정이고 난 아빠쪽인데 차별은 없었지만 엄마가 그 사촌동생을 엄청 믿어주는 편이고 아빠랑 나랑 어색하고 그리고 아빠랑 절대 그런 얘기를 안 하거든…
친구한테도 말하기 그렇고 부모님께 말씀드리기도 좀 그런데 나 진짜 어떡하지ㅠㅠㅠㅠㅠㅠ
진짜 안 믿을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난 진짜 억울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