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도! 그래서 내 상대는 날 귀찮아 했어...
어떻게 해결했어? 이전에도 같은 문제로 차였는데 지금도 똑같은 상태 겪는 중이야... 슬프다
상대가 너무했다 이거는…
갠적으로 올인이랑 부담스러움은 좀 다른 듯? 자기 삶까지 뒷전으로 하고 애인한테 붙어버리면 누구든 안 좋아할 거... 그건 부담스러운 거고 연애 스타일이라고 말할 수 없음 그냥 잘못된 거지 자기 삶 건사하면서 상대만 바라보면 그보다 좋을 순 없지~ 그럼에도 관계가 안 좋아진다면 그건 그냥 상대가 그만큼 사랑하지 않는 거라 생각함 그리고 그런 사람은 만날 필요 없음
고마워ㅠㅠ 생각해보니 나는 내 삶까지 내쳐가면서 만나는 그런 건 아니긴 하다..! 되게 위로가 됐어. 내가 무엇때문에 걱정하는지 더 고민을 해 봤는데 상대의 애정이 식는걸 염두에 두고 미리 슬퍼하는 것 같아. 날 다 잡은 물고기로 생각하고 내치면 어쩌나 하고. 근데 그때는 그 때의 내가 알아서 할테니 지금에 만족해보려구
ㄹㅇ 자기 삶 포기하면서까지 나밖에 모르는 거 같으면 부담스럽고 자기 상황이 힘든데도 나때문에 극복하고, 힘내려고 노력하면 고맙고 그렇지… 그리고 잘해줬을 때 당연히 여기고 질려하는 사람일 수록 본인도 빨리 떠나는 게 낫다
글쓴이랑 같은 상황인데... 아직은 마음 비우기 어렵지만 되새기면서 잘 정리하도록 해볼게 고마워..
나를 먼저 돌아보는게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낀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