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나는 프레이 성향인데
프레이 성향은 거칠게 반항하고 저항하는 나를 상대방이 무참하게 제압해 주기를 바라는 성향이야
sm중에 m인데 내 남자친구는 나한테 자기가 s라고 솔직하게 말했거든 내가 m이였으면 좋겠대 근데 내가 s같다는거얔ㅋㅋㅋㅋ 하....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난 내가 m인걸 절대 들키고 싶지 않고 내가 싫어하는척하고 남자친구가 그냥 해주는게 좋은거라 싫어하는 척하는걸 들키는 순간 끝이라고 생각하거든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내가 m이라고 밝힐 생각은 절대 없어 제발 좋은 아이디어 있으면 알려줘... ㅠㅠ
이게 뭐라고 엄청 고민된다 별안간 이 새벽에 고민많은 여성됨 ..
근데 왜 들키기 싫어??
어디 한 번 해봐 식으로 도발하는 건?
근데 왜 밝힐생각이 없는거야? 서로 맞으면 좋은거 아닌가?
애초에 글쓴 자기 성향 자체가 반항하는데도 강압적으로 제압하는거에 흥분을 느끼는거 아냐? (내가 지금 사실은 좋아하고 있단 사실을 모른채) 나를 찍어 누르는 모습이 좋은건데 m인걸 까버리면 그건 구냥 평범한 s와m 이잖아ㅠ
sm을 하는 조금 특별한 커플 하면 안 되는건가?
마자 딱 이거야!!!! 내가 좋아하는걸 모른채.....
나도 프레이 성향이라 공감 가지만... 남친이 아무리 s라도 자기가 싫어한다고 느끼는데 계속 해주기는 어렵지 않을까.. 난 결국 밝혀야 된다고 봐
혹시 남자친구한테 프레이 성향인거 밝혔어??
웅..ㅋㅋㅋ 근데 쓴이 말대로 남친이 '내가 좋아할 것 같아서' 하는 행동들에는 별로 흥분이 안 되긴 하더라... 그냥 순수하게 동물적인 남자친구의 욕망을 개방하고 싶다...
이거.. 딜레마다ㅋㅋㅋㅋㅋㅋ
진또배기 프레이인데 직접 말하는건 너무 수치사니까 천천히 말해....
너무 고마워 진짜 고민이여서 이런 글도 처음 써보는데 진심으로 생각하고 댓글 써주는 것 같아서 진짜 너무 감동이야아ㅏ아🥹🥹 다 잘 참고해볼게 고마워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