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잘 지내다가도 스스로 우울에 빠져드는 사람이야
우울해지면 예민하고 멘탈도 약해지고 눈물만 나고 사람도 만나기 싫고 그냥 혼자 지내고 싶어져
남자친구랑 있다가 우울해지면 애정표현도 안 하고 남자친구가 하는 말에 대꾸도 잘 안 해주면 서운해해 또 난 그런 모습 보면 미안해지고 뭔가 우울한 감정이 들어야 안정?감이 든다 해야 되나... 문젠 거 아는데 이 우울함에서 벗어날 의지가 없어
이런 성격 때문에 남자친구가 힘들어하는데 (내가 이러는 이유는 몰라) 헤어지는 게 맞는 걸까? 남친은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를 거야...
그래도 더 만나면서 타협점을 찾아봐 난 그렇게 해서 안정된 연애로 넘어가고 나 자체도 안정됐던 시기가 있어
그럴때 일수록 간단히 밖에 나가서 걷거나 햇볕이라도 쐬거나 신체활동을 해야해…! 도서관가기, 서점이라도 가거나 공원 산책이라도 해보는거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