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인생 살면서 가족 아니면 크게 다퉈본 기억이 없어. 물론 친구관계나 연애할 때도 싸워서 맞춘다기 보다는 그냥 그 한쪽이 이기고 지는 상황이 싫어서 인 것 같아.
들리는 말론 친구 사이나 연애할 때는 싸워보는게 좋다고들 하는데 그래본 적이 없어서 이러다 관계들이 한번에 팍 터지는게 아닐지 겁나기도 해.
내가 하고있는 연애가 잘 하고 있는 건지도 확신이 안 서고 괜히 싸웠다가 상처만 되어 관계를 해칠까봐 겁이 많이 나.
갑자기 든 생각 주저리 주저리 써봐써..
사람마다 다른거 같어. 싸우면 트라우마처럼 불신이 생가고, 싸우는 상대의 모습이 각인돼서 맘에 금이 가서 회복이 안되는 사람들도 있어. 중요한 건 싸우냐 안 싸우냐가 아니라 생각하는 바를 표현하고 있느냐 아닐까. 참지말고 표현하되 싸울 필욘 없잖오 자기 스타일대로 온난하게 혀.
오오.. 그렇구나 나는 연애할때는 용기내서 내 의견 말하고 서로 조율하는 편이야! 이게 안되면 싸움으로 가는거고 그냥 넘어갈 수 있는거겠구나
싸워보라는 건 그냥 다양한 상황이나 얘기들을 들어보는 경험이 있었으면 하는거지 사실 그게 꼭 싸움일 필요는 없어ㅎ 괜찮을거야~~~
ㅠㅠ 고마워여ㅠㅠㅠ🥲😻
윗 자기 말이 맞아 싸우다보면 평소 보이지 않는 모습이 드러나고 갈등에 대처하는 모습을 알 수 있어서 싸워보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하는거지 꼭 싸워볼 필욘 없어!
하던대로 나만의 chill한 방식을 고수하는게 걱정까지 할건 아니였구나!! 고마ㅝ요ㅜㅠ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