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제 미래의 가정에 대한 꿈을 버려야하는데...그게 너무 힘드네
안녕 자기들 나는 곧 마흔을 앞두고 있는 이혼경험자야.
30대 초반에 결혼해서 너무 힘든 결혼 생활을 5년간 지속했다가 결국 이혼 소송하고 완료까지 2년이 더 걸렸어.
그래서 곧 마흔이야.
아이도 갖고 싶고 가정을 꾸리고 싶은데 아직도 남자 만나는게 너무 힘들다. 또 그런 실패를 할까봐 두렵고.. 이제는 나이도 쉽지 않아. 친구는 그렇게 겪어보고도 여전히 그런 마음을 못버리냐고 나무라네.
너무 힘들다. 이렇게 포기해야 한다는게..
아,, 나이는 어리지만 글을 잘써둬서 완전 공감된다,, 이런식의 포기라니, 남들 인생엔 다 있었던 당연지사한것들을 놓는게 참 쉽지않겠어,, 뭐라 해줄 말도없고,, 기운내,,
친구분도 자기를 아끼는 마음에서 속상해서 나무란 거겠지만 남들 다 하는 거를 나도 하고 싶은 건 당연한 마음이지ㅜㅜ 일단 자기자신을 제일 아껴줬으면 좋겠다..
끝날때 까진 끝난게 아닐거야 토닥토닥 ㅠㅠ 슬프고 어려운 자기 마음을 스스로 잘 돌봐주자 ㅠㅠ 포기하지말고 ㅠㅠ 좋아요 누르고갈게
남자없이 그 일본 연예인처럼 정자만 기증받아서 해도 되지않아? 만약 남자는 힘들고 아이는 갖고픈거라면! 혹시 자기는 연애때도 안맞는 부분이 있는데 결혼해서 더 커진 경우야?
이혼녀 타이틀 붙고 생각해본건데, 싱글맘으로 사는건 내 멘탈로는 너무 무리일거 같아.. 세상엔 다양한 형태의 가정이 있는건 알지만 내가 원하는 형태는 배우자와 아이가 있는거라서..
연애때는 전혀 안그랬던 사람이 결혼 후에 돌변했고, 시가도 마찬가지.. 결정적으로 가정폭력이 심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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