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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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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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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별 극복하려면 상대를 아예 내 시야에서 없애버려야 해. 그래서 아래 순서로 이별 시기를 보내는거 같아.

1. 헤어진 당일 인스타, 카톡, 전화번호, 사진 등 관련된거 싹다 언팔 및 삭제. 사진 삭제까진 아니더라도 상대 크롭한 내 모습만 남기기. 절대 그 사람 근황 등을 알 수 있을 것들을 가까이 하지 않도록 하기. 헤어지고 그 사람 소식 알아보는건 정신에 대한 자해더라.


2. 정신 또릿할 때 주변 사람들한테 내가 걔한테 다시 연락한다고 하면 무조건 말려달라 하기. 헤어진 데에는 다 이유있고, 그 사람과의 관계지속이 나에게 해로울 것이라는 확신이 있을땐 특히!


3. 감정이 북받칠땐 메모장에 상대에게 닿지 않을 편지 쓰기. 악에 받쳐 쓰다가 보면 어느 순간 이성을 되찾고 차분해지기도 함.


4. 몸을 바쁘고 지치게 만들기. 혼자 가만히 누워있으면 별의별생각 다들고 우울해지기만 함. 벌릴 수 있을만큼 최대한 일을 벌려 슬퍼할 겨를없이 바빠지기.

4-1. 이제 더이상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없다는 생각에 자존감 급락하고 마음이 힘들어질때가 있는데, 이때 무기력해서 아무것도 안하면 더 스스로를 무가치하게 느낄 수도 있음. 어떤 형태로든 자기계발해서 스스로 만족할 만한 모습이 되려고 노력하기.


5. 이 또한 지나가리라 마인드. 내가 지금 이렇게 힘들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그런 사람 내 인생에 있었나? 싶을 정도로 잊을 거라는 믿음 갖기. 이별후 극복한 이야기들 찾아보는것도 나쁘지 않았음.

+ 연애중엔 아쉽지 않을 만큼 사랑을 주기. 다시 돌아가도 이보다 더 사랑할 자신이 없을만큼, 나는 할만큼 했다는 생각이 들도록 사랑하기. (물론 그럴 가치가 있는 사람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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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숨어있는 자기 1

    너무 맞는 말이야 나는 자기 마지막 말에 연애때 아쉽지 않을 만큼 다 주는게 어려워.. 남자친구가 전문직시험 준비 중이라 예전이랑 다르게 다정한 관심들이 줄었는데 내가 상대상황을 이해하면서도 내가 가진 관심과 애정은 다 주기가 자존심 떨어지네ㅠ

    2023.12.26
    •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맞지 맞지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고 나만 헌신하는거 같은 기분들면 나도 자존심이 허락 안하지... 그럴땐 그냥 나도 내 할일하면서 보내긴 하는거 같아! 그 상황에서 상대 이해 안해주고 떼쓰고 싸우면 미래에 후회할 수도 있을거 같지만, 나한테 관심 쏟지 못하는 상대 대신 내 삶에 좀더 집중한다고 후회하게될거 같진 않고든! 나는 먼가 척도를 '미래의 내가 이 때를 후회하게 될까?'로 두고 행동할 때가 가끔 있엉

      2023.12.26
  • 숨어있는 자기 2

    와 나랑도 비슷하다. 나도 헤어지자마자 그냥 그 순간 바로 연관된 물건 사진 다 없애버려 ㅋㅋㅋㅋ 뭐라도 생각날만한 것들은 싹다 처분

    202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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