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나는 이번 연애가 처음이고 남친은 3명의 전여친들이 있어! 개인적으로 이 사람이 어떤 연애를 해왔는지가 너무 궁금해서 물어보곤 하거든 근데 들으면 들을수록 전전여친이 너무 신경쓰여
우선 두 사람은 1년 반정도 만났고 성격문제와 가정사로 남친이 헤어지자고 했대 나랑은 지금 1년 좀 넘게 만나고 있구
나도 내가 한 행동이 절대 떳떳하지 않고 잘못한 걸 알고 있지만 그래도 뭔가 내 의심을 확인하고 싶어서 전전여친과의 카톡을 몰래 봤어.. 나랑 만나기 전에 잘지내? 라고 톡을 보냈는데 읽씹 당했고 나랑 만나던 작년 11월 자기 군대 때 사진 남아있으면 보내달라고 연락을 하다가 또 잘지내냐고 물어보더라. 둘다 읽씹당해서 대화가 크게 이어지지는 않았는데 그냥 나랑 만나던 와중에 그것도 1주년이 있던 11월에 전여친에게 연락해서 잘지내냐고 안부를 묻는 게 너무 불쾌하고 속상해,,
헤어지고 싶은 티를 내거나 바람피는 티가 났던 것도 아니야 평소처럼 잘 해줬고 나랑 맨날 전화하고 시간을 엄청 많이 보내는데 왜 그랬을까 나랑 재밌게 잘 만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못 잊은걸까 아니면 나한테 질린걸까ㅠㅠ 내가 너무 좋아해서 난 헤어지고 싶지는 않은데 이걸 짚고 넘어가야 평소처럼 다시 지낼 수 있을 것 같아
자기들이라면 카톡 본거 솔직하게 말하고 물어볼거 같아..?
카톡 본거 말 하려면 갈라질거 생각해야할듯 거기서 신뢰가 깨질것같아
그걸 감수하고 말할 가치가 있는 문제인 것 같아? 난 너무 말하고 싶은데ㅠㅠ
나라면 말할거같긴해 딱봐도 전여친 못잊은거잖아?
음 말하려면 헤어질 각오 해야할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