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이 모양일까.. 공부도 너무 못하고
이번주가 시험기간이라 시험 보는 과목들 공부하다가 다른 과목 과제 남은 걸 금요일에 하려고 했는데 너무 어려움 + 생리전증후군( 집중 안 됨 + 짜증 ) 때문에 과제도 포기하고 안 냈어
이런 나를 볼 때마다 뭘 해도 실패할 놈이고 보잘것없고 어느 부류에도 도움 안 되는 애같고......
죽고 싶은 밤이야...
1. 다음엔 어설픈 결과더라도 과제 내봐. 한 번 받아들이고 나면 극복이 될 수 있어. 포기를 안 하는 거부터 시작하는거지. 2. 뭘 해도 실패한다는 것도 나에겐 기회라도 온 것이라고 생각하자. 기회도 못 잡는 사람도 있는 거고 성공하기 전까지 실패가 없다면 좋겠지만 실패하고 원인분석해서 다음 도전은 더 잘할 수 있는 양분이 되기도 해. 3. 도움이 안 되면 어때? 꼭 어디에 도움이 되어야만 하는 건 아냐. 자기 자신을 스스로 돕는 사람이 되자고. 꼭 타인에게, 특정 집단에 도움되는 것만 도움은 아니니까. 4. 죽는 것보단 살아서 나은 날이라고 생각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랄게. 그리고 생리증후군이 일상에 영향을 줄 정도면 약 처방 받는게 좋을 것 같네. 훨씬 편안할거야.
나도 대학다닐 때 자기랑 비슷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