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썸만 타다 연애를 안 하는 편이구.. 내 주변 친구들은 거의 대부분 연애하는 상태가 더 익숙한?! 애들인데 걔네는 막 엄청 좋다거나! 완전 내 취향이 아녀도 일단 사겨봄~ 이런 느낌? 연애하는 상태를 더 편하고 좋게 생각하는 느낌? 나한테두 맨날 연애하라고 하는데 ㅋㅋ쿠 자기들 생각은 어때? 완전 내 취향인 사람이 아녀도 객관적으로 괜찮은 정도면 연애하면 좋아??
음 경험 쌓기에는 좋다고 보는데 연애로서의 호감 없이 사귀는 거면 그거만큼 최악인 게 없다고 생각해…. 사랑하는 크기의 차이가 존재하는 순간부터 갑, 을이 정해진다고 생각해서 아마 자기가 갑 쪽이 되지 않을까? 을 쪽이 늘 눈치 보는 거 보면서 답답할 테고, 마음에 하나라도 안 들면 헤어질까, 괜히 사귀었나 이런 생각 들더라ㅜ +스킨십이나 애정 표현에도 차이가 생겨서 거부감 들었어 난 내 취향 아니면 절대 호감이 안 생기는 편이라 어렸을 때 사귀다 보면 좋아지겠지라는 마음으로 연애했다가 이건 둘 다에게 건강하지 않은 연애라고 느꼈어.
물론 둘 다 단순 경험으로 가볍게 사귄다거나 상대에게 기본적인 호감이 있고 그게 어느 정도 커질 게 보인다는 전제에는 괜찮다고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