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할 사이면 답답할 듯
둘 다 아직입니다ㅎㅎ
자기 심정 이해가는데 강요는 안할 듯... 나랑은 다른 사람인 거니까
마자.. 그걸 알아도 가끔 핀트가 잘못 꽂히면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ㅜㅜ
나는 내 남자친구 보면서 좀 그래 살짝 걱정되고 얘가 어쩌려고... 이러고 있긴 해 근데 걔삶인데 내가 달달 볶아서 뭐하나... 싶기도 하고...
공감이야.. 애정이 가서 그런지 걱정이 앞서는 거 같아 다른 사람들 인생 신경쓰지도 않는데
걱정으로 시작하고 걱정된다고 얘기를 한다음에 알아서 잘 하겠지... 너도 걱정이 많을텐데 들들 볶아서 뭐해... 우리 같이 힘내자. 오래 보자. 하는 말로 끝나
자기는 말 건내봤구나 나도 말하고 싶어도 괜히 오지랖으로 느껴질까봐 혼자 이렇게 끄적이거나 속으로 삭이는 게 다야 계속 말했저라면 이 인연이 끝났겠지..
태평하다는 것도 너무 자기 기준이고 자기가 준비를 많이 한다는 것도 너무 자기 기준이야 나도 그렇게 답답하다고 느낄 때 많은데 좀 오만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사람들 다 각자의 속도가 있고 빠르다고 좋은 것도 느리다고 나쁜 것도 아님을 머리로는 알지만 진정 이해하진 못하고 있는 것 같아 뭐라 하려는 건 아니고 그냥 응애철학 나불대는거 기분 나빴으면 미안
머리로는 이해한다고 했지만 자기말대로 서로 다르다는 걸 100% 이해하지 못했던 것 같아 마음의 여유를 두고 지켜볼게ㅎㅎ
쉽지 않지.. 나는 세상을 내 눈으로 볼 수 밖에 없는걸. 다른 사람 눈으로는 보지 못하니까. 나도 항상 노력 중이야. 자기가 좋은 사람이라는게 느껴진당 친구로 두고 싶은 사람 재질
맞아..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ㅎㅎ 여기에 처음으로 글 적어봤는데 멋진 자기를 만나게 돼서 너무 행운인걸? 자기가 적어준 답글 보고 같은 생각했는데 서로 통했네 나중에 생각나거나 할 때 들려줘 나도 요런 생각이 또 들면 자기한테 말하러 올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