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완전 공감가는 고민인데, 관계가 예상될때만 제모를 하던 편이었거든. 그렇게 살다가 서른 넘어서 레이저 시작했어. 아무리 미용목적이고 의사쌤이지만 보여주는게 창피해서 보이는 부분 위주로 천천히 늘려가고 있어. 레이저나 왁싱이 가능한 상황이되면 그때해도 괜찮아. 조금만 부지런하면 괜찮아. 그리고 생각보다 신경쓰지않더라(속닥속닥)

혹등고래자기 말 너무 맞아. 나 털부자라서 너무 걱정햇는데 몇번 까먹고 제모 안하고 그냥 햇는데 전혀 신경 안쓰는 남자가 많다는걸 알게됏고 그뒤로는 겨만 가끔(여름) 말고는 제모 거의 안해. 안해도 서로 섹스에만 집중할 수 잇는 남자가 많고 결과적으로 보면 그런 남자들이 나를 진짜 아껴주고 섹스도 잘하는 애들이엇음ㅎ 그래서 앞으로도 난 안 할 생각인데 자기도 제모 하든 안하든 마인드셋을 좀 바꿔보면 좋을듯. 제모 가지고 뭐라하는 남자(거의 없지만)는 자기가 걸러야지 눈치보지말고잉 내가 왜 내시간들여 돈들여서 제모까지 신경써야하누 인생 즐기고 쉬고 일하기도 바쁨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