뭠가 한 번도 생각해본적 없는 말이라 흥미롭네 나도 4년전쯤 주변에 비해서는 늦게 첫경험을 한 편이었는데.. 시야가 넓어진다는 말은 잘 공감 안 되는 것 같아 근데 살면서 느껴보지 못한 감정을 느껴보는 것 같아

남자를 보는 시야는 달라지는 것 같아

시야가 넓어진다거나 엄청난 감정변화가 생기진 않았고 그냥 여성의 몸이 굉장히 취약하다 라는 걸 느끼긴 했어

나도 모쏠이었다가 3년째 연애 중인데 그닥... ㅅㅅ 경험이 중요한 게 아니라 사랑을 하면서(성적/정신적 둘 다) 느끼는 새로운 감정들을 알게 되긴 해 어쩌면 날 낳아주신 부모님보다 더 사랑에 젖어드는 느낌.. 이런 거. 근데 섹스를 한다고 시야가 넓어진다는 건 모르겠어

섹스가 뭐라고 시야가 넓어지겠어 그냥 쾌락에 불과한 걸 사랑해서 하는 섹스라면 좋은 에너지가 생길 순 있겠지

찐어른의 기준에 따라 얘기가 다르겠지만! ㅅㅅ를 통해 훨씬 더 깊은 교감이 된다는 건 부인할 수 없다고 봐. ㅅㅅ해야지 상대가 진짜 진국인지 똥차인지 알 수 있다고 하는 사람도 잇을 텐데, ㅅㅅ도 결국은 비언어적 소통의 한 종류라 말할 때 뭔가 이상한 게 보이는 놈이면 ㅅㅅ에서도 좀 이상하게 보일 경향이 커…. 예를 들어 종업원에게 무례하게 굴면 너에게도 침대에서 복종적으로 굴고 싶어한다거나.

진짜 시각이 새롭다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