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대학생이고 지금 남자친구를 사귄지 한달 좀 넘어가는데 선섹후사였어서 사귀기전부처 하던사이였어 근데 사귀자고 고백받았을때는 호감?정도는 있었어서 사귀다보면 더 좋아하게되겠지 했는데 사귀고나니까 이 좋아하는감정이 커지질않아… 일단 남친이 외적으로 내취향도 아니고 T남친만 사귀다가 첫 F남친이라 성격적으로도 뭔가 찰떡은 아닌느낌….
남친은 맨날 같이있고싶어해서 자기자취방 가자고 하는데 나는 별로…그냥 내집에 있는게 더 편하고 내집에 있고싶어..근데 내가 오늘은 그냥 내집에서 자겠다고 하면 엄청 서운해해…전남친이랑 사귈때는 내가 더 같이있고싶어했었어서 지금남친은 그냥 좋아하는 마음이 별로 크지않은고같아…나는 애정표현을 원래도 잘 못하는편이고 오글거려하는편인데 별로 안좋아하니까 더 안하게되고 그래서 솔직히 남자친구가 나한테 하는 애정표현이 오글거리고 불편해…이럴땐 어떻게해야할까…
그 정도로 마음이 안간다면 솔직히 말하는 게 좋을거같아 오래 끌면 상대도 많이 상처받겠다
근데 그렇게 솔직하게 말 하면 남친이 상처받을거같고…헤어지기에는 아예 안좋아하는건 아니고…계속 봐야하는사이라서…
F입장에서 말하자면 그런 애매한 사이가 더 상처받을 거 같고, 내가 불편하기 싫다고 회피하는 건 좋지 않은 거 같아
그렇겠지…?
전남친만큼 안좋아하나 보네
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