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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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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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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대학생이고 사회생활을 잘 못하는 거 같아. 성인이기도 하고 나도 저학년이 아니기에 어디가서 챙김받을 나이는 아닌데 동아리사람들이나 다같이 우르르 있는곳에서 너무 어색하고 말 트여도 술을 안좋아하니 가끔 마주치면 어 안녕 인사하는 그런 정도야. 그 사람들끼리 친한게 너무 느껴지고 보통은 같이 밥먹으러가고 술먹으러 가는 부분에서 너무 소외감이 느껴져. 그 단체생활이 부러워 보이지만 막상 가도 나는 소속감 느끼기 힘드니 어디를 부러워할지 모르겠는 붕뜬 느낌이야.

요즘 졸업시즌인데 현수막도 주문제작하고 졸업한다고 다들 와주고 잘지내는 인스스 보면 신기하더라. 그렇게까지 해주는 사람이 나에게 과연 있을까. 나는 만약에 결혼식같은 행사더라도 내 사람 5명이나 올거같아…ㅠㅜ 모쏠이라 그런지 특히 남자들 지인 대하기도 어려워 죽겠다

정말 고민 털어놓고 자주 만나는 친구는 고향친구 한명이고 그 외에 동기들은 개강하면 수업들을때만 반짝 밥같이 먹고 요즘 너무 바쁘다 보니 거절당하는 경우가 많아지다 보니 괜히 민폐일까 먼저 놀자는 얘기가 잘 안나와. 서울에 있으니 항상 고향친구를 만나는것도 말이 안되는데 이 적적함을 어떻게 해야할까 인생은 원래 그런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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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그래 난 정말 맘 편하게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도 없어서 자기가 부럽다 ㅜㅜ 친구는 맘 맞는 친구 하나만 있어두 대니까 넘 시무룩하지 말고.. 서울에서 적적한건 혼자서도 즐길거리를 찾아보거나 취미 모임같은거 들어가봐 그런데는 그나마 관심사가 겹치니까 좀 더 친밀해질수있지않을꺄

    2025.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