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가 마른 체질인 줄 알았는데 깊게 생각해보니 마를 수밖에 없는 거 같아 ㅋㅋㅋㅋ 얘들이 체질 부럽다고 하는데 사실 나도 모르게 관리하고 있었네
내가 느낀 포인트는..
1. 수면욕이 진짜 강해서 가끔 14시간 이상 잠 -> 간헐적 단식
2. 배부를 만큼 먹지 않음(배부른 게 싫음)
3. 식사할 때 무조건 1~3숟가락 남김(이유는 나도 모르겠어;; 그냥 그정도 남으면 이 정도면 많이 먹었네~~ 배부르다 함)
4. 남는 음식 안아까워하고 배달 음식은 소분해서 여러번 먹음
5. 항상 딱 달라붙는 옷을 입어서 어깨 피고 배에 힘주고 다님
6. 하루 평균 7000보 많이 걸으면 15000보(알바 때문에;)
7. 자기 전에 스트레칭 하고 잠(안하면 몸이 쑤셔서)
8. 웬만하면 집에서 밥 먹음(돈이 없어 나)
9. 집에서 밥 먹을 때 밥 공기 작은 거 씀(초등학교 때 쓰던 밥 그릇 그대로 써서 그런가봐 왕관 그려짐 ㅋㅋ)
10. 기름진 음식이 취향이 아님(기름지면 느글느글해서 싫어)
11. 변비때매 채소 많이 먹음(똥꼬에 불나기 싫음 먹어야 함)
12. 허기지면 두유 먹거나 두부나 계란 먹음..(과자 비쌈 ㅠㅠ 또는 구황작물들 먹음 근데 내가 좋아해서 먹는 거기도 해)
생각해보니 이정도네.. 알게 모르게 건강해지는? 마른 체형을 유지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었다는 게 신기하다 나도.. 뼈대가 얇은 것도 한 몫하겠지만.. 일상에서 저렇게 살아간다는 게 몸매 유지에 도움이 됐던 거 같어
완전 다이어트 식단이잖아 ㅠㅠ
근데 식단..?은 아닌 거 같아 ㅋㅋㅋㅋ 먹고 싶은 건 다 먹어 스파게티나 엽떡이나 보쌈이나 초밥이나 등등.. 근데 그 양이 많지 않고 한끼는 저렇게 먹고 두끼는 약간 채소? 샤브샤브 쌈채소 곁들여서 제육, 나베, 김밥 이렇게 먹어 ㅋㅋㅋㅋ
2를 느끼는 사람은 진짜 대부분 날씬하더라
뭔가 더부룩한 게 싫더라고 뭔가 몸도 무거워지는 거 같구..!! 그래서 적당하다 싶으면 그만 먹게 되는 거 같아 사실 어릴 때 식판 검사 알지 ㅋㅋㅋ 그거 때문에 억지로 꾸역꾸역 먹는 게 트라우마가 된 거 같기두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