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나는 남친이랑 6살차이나는데 내가 23 오빠는 29 근데 남친이 그동안도 그렇게살아왔고 핸드폰을 잘안만지고 연락하는거애 익숙하지않아서 많이 노력하겠다하고 하는 사람이거든 실제로 오빠 친한친구들도 다만나고했는디 진짜 막 부재중 20텅와있고 할정도로 친구들 연락도 잘안보더라고 오빠친구들이 얘 연락안되는거 진짜 원래가러니깐 많이 힘들꼬다 라고했긴핬는디 전에도 그런걸로 이야기많이해서 고치겠다하고 많이 노력하는모습도 보이고 좋앆는데 오늘 일이 터젺어 당연히 자고있을줄알았는데 새뱍 3시에 전화와서눈 보고싶다고 그러는거야 근데 뭐야 자는거 아니옄ㅅ오? 어디야? 하니깐 숭마시고 있다는거야 물론 이제 야외에서는 목마시니깐 오빠친구네에서 마셨다는데 여자목소리도 들리는거야 난 너무 놀라고 충격이였지 근데 그냥 여자사람이라구ㅜ맹세한다고 목숨 걸수있다거 그러는거야 난 너무 화가났어 미리 말을 한것도아니고 하니깐 근데 너무 화가나서 진짜 주체가안되서 막 욕하고싶고한데 오빠가 욕하는거 싫어해서 욕도 안하고 근데 너무 열받아 진짜 어떻게해야할까... 전화도 안받고 취한거 같은데 담날 어떻게 말하는게 좋을지... 진짜 나 너무 실망했고 막 눈물나 ㅠㅠ 그리규 전화도 안받고 너무 속상해 걍 헤어져야할까? 너무 짜증나 진짜 슬퍼 ㅠㅠㅐ오빠가 나한테 그랬다는게 충격이야... 실망이고 내가 해어지자는 말을 함부로하긴하나봐 벌써 2번이나 그랬거든 오빠는 너 진지하게만나고있는데 그릏게 쉽게 내뱉지말라해서 나 지금도 해어지자고하고싶은데 참고있는데 진짜 뭐지 내가 이상한간가 너무 속상해 짜증나
일단 남자친구가 잘못한 거 무조건 맞으니까 혼자 생각 정리 잘 해보고 헤어질지 말지 보다 일단 남자친구랑 솔직하게 전부 다 얘기 나눠봐 어차피 끝까지 염두에 두고있는 마당에 뭔 말을 못하겠어 그리고 나서 진짜 헤어지고 싶은지 아니면 헤어지자고 하고 나서 후회할 것 같은지 생각해보는 게 좋을 것 같아 개인적인 내 의견!!
가장 중요한 건 쓰니가 제일 우선이야..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게 맞아 성급하게 생각할 것없어 많이 속상할텐데 그래도 밥 잘 챙겨먹구 잠 잘 자야해
ㅠㅠㅠㅠㅠㅠ너무 고마워 지금은 쫌 진정이 됐는데 어제 새벽에는 정말 눈물만 나오더라 너무 놀랐거든... 정말 이연애의 끝이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일단은 여자(본인이 여자라 생각하든 말든)가 있는 모임에 술먹으러 가는거면 미리 연락을 해서 알려주는게 예의인데..안한건남자친구 잘못 100퍼센트이고. 남자친구가 29살이라하니 나도 나이까고 이야기하는데 나도 29살 여자인데 나도 친구들이 알 정도로 카톡 답 느리게 하고 남친이랑도 카톡 텀 되게 긴편이야(주제 있어서 같이 있게 불타오르면 계속 하지만 그런거 없을 땐 기본 2-4시간 텀) 그래도 그동안 연애하면서 남자친구가 더 자주 연락하면 좋겠다고 하면 합의점 찾으려고 계속 노력했어 29살이라는 나이면 그 전에 연애경험도 쓰니보다는 많고 할텐데 그게 긍정적으로 발현되지 않는거 같네 연애는 다른 사람들이 만나서 같이 즐겁기 위해 서로 같이 맞춰가는게 포인트인데,, 일단 난 원래 이래 너가 무조건 맞춰 이런 태도라면 정말 아니야... 처음에 쓰니가 6살 나이차에도 그 사람이 좋다고 느꼈던 부분이 있을테니까 그 부분까지 잘 생각해서 윗댓처럼 진지하게 이야기해봐 (근데 한 가지 생각해봤으면 하는거는 그 사람이 쓰니 또래랑 비교 했을 때 어른스럽고 경험 많아보여서 끌린거라면 나는 잘 생각해보라고 말해주고 싶어..29살 또래 기준에서는 미안하지만 쓰니남친은 전혀 어른스럽지도 책임감있지도 않아..) 내가 이상한건가 하는 의심에 휘둘리지 말고 쓰니한테 좋은 결말 내렸으면 좋겠다
너무 고마워요 언니 ㅠㅠㅠ 오빠는 자기 많이 다르지만 너한테 백프로 맞추겠다했는데 잘 안되고 힘든거 같아 ... ㅠ 난 진짜 29살 이런거 생각안하고 그냥 오빠자체라는 사람이 좋아서 만나는건데 29살인 그런느낌이야 일던 외모적인거랑 성격 가치관이ㅜ너무 잘맞고 뭑보다 만나면 항상 재밌어 근데 연락문제가 처음엔 너무 스트레스 받았는데 이제난 오빠가 잘맞춰줘서 예전보단 너무 고맙고 좋지 근데 그냥 속상하고 진짜 이연애의 끝은 뭘까,,,? 이런생각이들어 ㅋㅋㅋㅋ 그리고 나도 진짜 오빠랑 결홍하고싶은데 이건 아직 그만큼 내가 너무 좋다는거겠지...? 오빠가 맨날 너 나랑결혼해야지 이러거든 근데 나도 오빠가 너무 좋고 같이살고싶지만 내가 아직 어린마음애 그러는거겠지? ㅋㅋㅋㅋ 언니가 보기엔 내가 너무 철없겠다 오빠가 근데 확실히 친구 관계에서보면 개인주의지만 친구들이 먼저 오빠를 자꾸 찾는? 그런느낌이더라규 근데 그게 오빠가 돈많아서인가 오빠가 엄청 애교쟁이이긴한데 나한테만 그러는거인가 암튼 친구들 관계보면 엄청 연락도 안되고 하는데도 친구들이 엄청 챙기더라고 그리고 오빡스스로도 자기가 그 무리에서 주라고 생각하던데 이런 생각하는 자체가 언니입장에서는 29살이 할생각이 아니야보이너? 진짜 나는 오빠가 그냥 29살아니였으면 해 그냥 25살니고 하면 봏을텐데 어쩔수없이 자꾸 29살인데 이렇게 행동한다고? 이런 게 씌이는게 너무 싫다 ㅠㅠ
새벽에 마음 많이 쓰였겠어 쓰니 ㅜ 지금은 좀 나아졌다니 다행이야 연락문제는 서로가 패턴이 좀 많이 다른다면 어느 한쪽에만 맞추는건 힘들기 때문에 서로가 잘 합의점을 찾고 서로 배려하고 맞춰주려는 노력이 보이고 그렇게 행동을 한다면 난 충분히 잘 해내갈 수 있다고 생각해! 새벽과 같은 건 지양해달라고 남자친구한테 충분히 말하고 서로 배려해서 맞춰가는 지점(서로 다른 지점)과 애인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영역(보편적으로 다들 틀렸다고 하는 지점)은 다르다고 생각하는데 새벽 문제는 조금 후자 같아서..이 부분만 충분히 이야기 잘 해보면 좋지 않을까해! 그동안 연락 문제에서 같이 잘 맞춰왔다고 하니까 :-) 그리고 꼭 어리다고 쉽게 결혼하고싶다 내뱉는거 아니니까 당사자들이 충분히 그 마음을 진지하게 느낀다면 난 진지한 연애라구 생각하구 쓰니 전혀 철없게 느껴지지 않았어! 걱정하지 않아도 돼 :-) 나조차도 내 연애에서는 이렇게 모든걸 이성적으로 대처하지 못하는걸..최소 친구들한테라도 막 하소연하구 그래 ㅋㅋㅋ아마 30대 되어서도 똑같겠지?! 그게 연애의 묘미지 뭐 ㅋㅋㅋ100퍼센트 이성적이면 비즈니스지 연애는 아닌거지 무리에서 주라고 생각하는거는 여자들이랑 다르게 남자들 무리에서는 또 다를 수 있어서 나는 그걸 어떤 방식으로 표현하느냐를 더 많이 보는거 같아.(막 뻐기면서 표현한다던지? 허세가 보인다던지? 이런거) 물론 친구들 사이에서 미묘한 갑을?관계 같은게 없는게 최고지만 미묘하게 생기는 경우도 있긴한가보더라구 그리고 친구사이에서 연락 자주 안해도 충분히 연락될때 친구로서 잘해준다면 또 우정은 잘 이어지니까 그만큼 남자친구가 좋은 친구라서 그럴 수도 있지 ㅎㅎ 말이 길어지는데 그냥 쓰니가 잘 관찰하는게 최선인거 같아 아무래도 나는 전해듣는 입장이라 섣불리 말할 수 없어서 ㅜ ㅎㅎ 옆에서 아무리 뭐라고 해도 다들 전해듣는거고 그 미묘한 상황과 감정들은 당사자들만 아는거니까 연애 과정에서 당사자가 평소에 참되게 느끼는게 맞더라구! 쓰니 말하는거 보면 평소에 잘 생각하면서 연애 이어나가고 있는거 같아서 쓰니 하고 싶은대로 하면 결국엔 다 잘될거야 :-) (참고로 내 동생도 8살 차이 연애 중인데 진지하게 연애 중이고 서로 부모님한테도 소개드리고 있어서! 나이차이는 별거 아닌거 같아 ㅎㅎ 쓰니가 판단하기에 쓰니한테 맞는 사람이면 맞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