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남친이랑 진짜 안싸워
한 일년 넘어가니까 그냥 싸울일이 없구
좋기만 하구 막 결혼하고 싶어
이제 곧 이주년인데 원래 이럴 땐가?
주변에 커플들 보면 엄청 싸우고 깨볶고 반복이던데 우리가 이상한건가 싶어
내가 어느순간 바라는게 없어지고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게 이런건가 싶고
남친 마음도 의심이 안되고 그냥 계속 날 사랑할 것 같애
예전에 내가 바랬던 게 연락이랑 게임x 이었는데 포기 반 인정 반 해서 신경 안쓰게 된 게 계기가 된것 같기도 해
첨엔 내가 맞춰준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나도 이게 더 편해져서 ㅋㅋ
낼 만나기로 하고 또 행복해서 끄적끄적 남겨바..
주변에서 지루하지 않냐고도 하던데 아직은 아니거든ㅋㅋㅋ 지루해 지려나?
여디 고민하는 애들 다 모아서 알려주면 자기 부러워서 배아파할껄 ㄹㅇ
아이고ㅜㅜ 나도 일년 전까지는 많은 눈물을 쏟았었당.. ㅋ쿠ㅜㅜ
너무 조은사람만난거같아 부러워 ㅠㅠㅠ내가 꿈꾸는연애다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ㅎㅎ 자기도 찾아올거야!
나도 곧 2주년인데 난 반대로 일년되고부터 엄청싸워 ㅋㅋㅋ 하도 붙어있다보니 맞춰가는과정이다 싶긴한데... 싸우는거도 괴롭진 않고 매번 몇시간이면 풀어서 안정적이라 느끼고 나도 몇년 몇십년이 지나도 얘가 나 사랑할거같아서 얼른 결혼하고싶다는 생각 많이해 ㅎㅎ 2주년쯤이 결혼하고싶은 시기인걸까? 난 반대로 싸우기도하고 투닥이기도 해서 얘랑살면 지루한거보다 시끄러울거같다ㅋㅋ
앟ㅎㅎ 맞아 진짜 계속 사랑할 것 같다는 느낌!! 안싸우는 것보다 이 느낌이 안정기 포인트 였나봐 ㅎㅎ
진짜 그건거같아!! 사랑한다는걸 확인받고싶거나 의심하고나가 사라지는순간이 있어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