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자 진짜 잘 없는 것 같아.. 그래서 내가 좀 각박하게 구나 싶어서.. 괜히 이런걸로 마음이 식으면 안되겠지ㅠ

그치그치ㅠ... 여자 입장에서보면 남자가 배우자는 집안일 잘하고 애 잘 낳고 참한사람 아니면 좀 그렇더라 하는거랑 비슷하니까

그리고 나는 앞서말한 성실은 하지만 매일이 똑같고 돈욕심없고 오늘도 내일만 같아라~ 하는 사람을 오래만났고 결혼준비하다 지금은 파혼중이야..ㅎㅎ 물론 나처럼 헤어져! 라고 말하는건 절대아냐 나는 이사람의 안정적인 모습 그리고 평온한 모습에 오랬동안 행복했어 근데 내 인생에 가치관에 끼워넣기가 안되더라 내가 답답해서 못참겠더라...ㅎㅎ 이런사람들의 장점은 다른 사람들처럼 큰사고 안쳐 배신도 안해 왜냐면 오늘이 좋거든 이걸 바꾸고싶어하지않거든 그래서 안정적이고 따뜻한 사랑을 많이 받았었어! 그니까 깊게 고민해보고 또 오래 지켜보는것도 추천해!!!

오.. 정말 같은 생각이야.. 착실하고 책임감 있는 안정지향적인 사람이라 걱정할 일, 상처받을 일 비교적 없을 것 같고 그래서 안정적이고 나한테도 많은 정성이랑 사랑을 쏟을 것 같고 평온할 것 같아서좋은 것 같지만서도 지금보다 더 나아지고 발전되는 미래가 보일까? 하는 마음이 들어.. 계속 쭉 이대로 평온한 거 좋지 하지만 난 점진적으로 나아지는 삶을 원해서.. 나는 이제야 막 시작해서 알아가고 있는 사람인데, 아쉬워도 지금 당장에 빨리 관두는 게 나을지 아님 더 지켜보고 이 사람이 주는 사랑도 더 받아보고 생각하는 게 나은지 그게 되게 고민이 됐어

내가 알람이안떠서 너무 늦게봤넹!.미안ㅠ 일단 나는 8년을 만났고 너무사랑했고 그동안 나도 많이바뀌었어 내가 진취적으로 살다보니 상처도 많고 자존감도 깍이고 감정적으로 오르락내리락 많이했었어 근데 옆에서 차분하게 가라앉혀주니까 너무좋더라 그거때문에 결혼생각한거지! 그래서 나는 두고보는걸 추천해 왜냐면 사람은 매일이 진취적일수는 없기때문에 나만의 안식처가 되주고 나도 어느정도 동화가 되는 순간이 와 그때 나도 우울,불안 많이 내려놓고 살았었어 근데 그 날이 왔을때 아 이렇게 사는 방법도 있구나~ 하고 행복해진다면 난 정말정말 추천해!! 참고로 나는 결혼=출산 인 사람이고 나는 자궁문제가 좀있고 몸이약한편이야 그래서 결혼은 내 목숨이 걸린문제라서 난 미래에 대해 더 예민하게 받아드렸것도 있어! 댓글이 많이긴데 사실 내가 이친구를 만나기 초반에 했던 고민이라 그런가보네! 내 답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되었음 좋겠다 언제나 행복했음 좋겠어

마자.. 약간 이사람과의 더 먼 미래가 그려지나? 이 사람의 미래를 응원하고 싶어지나? 이 맥락으로 이어지는 것 같아

나도 동감이야 진취적이고 발전적인 남자가 좋아서.. 현실에 안주하려고 하고 안정적인 길만 가려고 하는, 도전적인 정신이 없으면 매력이 안 느껴져 ㅜㅜ 야망이나 돈욕심이 좀 있으면 좋겠달까ㅎㅎ 나도 지금 당장의 안정적인 연애만 보면 괜찮은데 미래를 생각하면 그런 사람인지를 안 볼 수가 없는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