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갑자기 생각났는데 나 초딩때 담임쌤이 수업시간에 반에 남자애 때메 화났었단 말임.. 근데 수업 내내 화난게 아니라 한 1분정도 잠깐 화내고 수업했음.. 수업 끝나고 나는 평소처럼 선생님 앞에 자리에 애들 모여있어서 평소처럼 담임쌤이랑 애들이랑 수다떨러갔는데 갑자기 나보고 oo아 상황파악 좀 해. 이렇게 엄청 정색했어.. 나는 그때 아..!! 네.. 이러고 말았는데 내가 진짜 눈치가 없었던거야?
타이밍이 안좋았을 것 같기도 하고..! 초딩의 눈과 마음으로는 판단하지 못한 선생님의 더 깊은 .. 누적된 빡침이 있었을수도 ..!!
그런가ㅠㅠ 그래도 나한테 엄청 정색했던 건 너무 서운했음.. 그 뒤로 은근히 은따 당하구..
마쟈,, 지도방법 고민했을 수도 있고, 학급 이끌어가려면 단체로 좀 분위기 잡아야할 때도 있어ㅠㅠ 이해해주면 기억하는 자기도 마음이 조금 편하지 않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