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냥 하소연
아 진심 내가 철 없고 사회성 없는 거 아는데
나 고3때부터 대학 졸업할때까지 엄빠옵이 나 보고 성형해라 교정했는데도 니는 어떻고 니 키가 좀만 더 컸으면 니가 키가 너무 크니까 성격이라도 착해야한다고 내 행동 말투 다 고치고 21세때부터 빨리 결혼해야 한다고(엄마는 30초중반때 결혼함ㅋㅋ) 지금은 안그럼 최대한 내가 남자 안좋아하는 걸 어필해서 포기함
내가 문제 있는걸까봐(니 혹시 정신이상?동성애자?그런거) 구라성 이벤트로 지어내서 이런게 있었다~ 지어내고
173정도 되는데 발이 작은게 말이 돼? 아니그럴수있지 아니그런데 오빠는 나보고 무슨 여자가 키는 존나 크고 얼굴은 동양서양반반이라서 모델도 못하는데 발은 존나 크고(250인데ㅆ)아빠는 걍 말할 필요도 없이 내 모든 앞길을 막음
엄마는 내 지금 현상황과 비밀을 주변에 카페토크 주제 삼아서 얘기하고 오빠는 자기 친구들 비교해서 어떻게든 내 경험과 내 지능이 문제라고 깎아내림
가족이 너무 싫은데..
왜 이렇게 떨어지기 싫지
정신과 쌤이랑 학교 다닐때 상담쌤이 나 너무 위험하다고 자주 오고 제발 부모를 정신과로 보내라는데 얘기해봐도 욕만 돌아와..
하소연할 곳이 여기밖에 없었어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