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푸념.. 나도 한 번 비소수자가 되어보면 좋겠다.. 새삼스레 친구들끼리 모여서 게이 얘기하는데 내 주변엔 너무 완벽한 여자애가 남친이 없길래 알고보니 게이였다니 레즈들 스테레오타입이 어떻고 게이는 어떤 느낌이라더라 내 고등학교 동창중에 게이가 잇었는데 걔가 게이라고 말하기 전까진 나 걔 좋아했잖아~ 이러는데 그 자리에 있는 모두가 호모포비아가 아니고 열려있는 거 알지만 ‘여기있는 모두는 같은 생각을 공유하는 우린 모두 해테로’ 이 대화가… 평생 한건데 새삼스레 피곤하고 우울함
이거 좀 덜 들으려규 해외에 나와있는데도 서로 연애얘기하다보니 이러네… 그냥 내가 오픈리게이가 되면 편할까…?ㅋㅋ 딜레마다 참 더 자유롭게 살고싶다… 평생 이렇게 살았는데 유독 피곤하다 오늘이
무슨 심정인지 알아 ㅜㅜ 난 레즈는 아니지만 여자를 조금 더 좋아하는 바이이고 여자만 사겨봣는데.. 뭔가 애인이야기는 당연히 남자! 라는 걸 깔고갈 때 묘한 소외감 들고...
그치 진짜 거북이걸음이지만 나아지고 있는게 보이긴 해서 그래도 이렇게 버티고 사는 것 같애ㅜㅋㅋ 아 근데 진짜 나도 내가 벽장이라서 그런지 밝히거나 or 퀴어프펜들리한 친구하고만 어울리고싶음 이젠ㅜㅋㅋ 체력이 딸려서 그런가
자기 인생 짧다! 좋은 사람 맞는 사람과 어울리기도 시간이 아까워 난 그래서 혐오자들 내주변친구중엔 1도없엉.... 시간 낭비야 지지 ㅋㅋ
하 그치? 나 진짜 그냥 오픈하고 살면 편할 것 같기도하고 더 오픈된 사람한테 내 속내 보여주고 살고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