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그냥 요즘 나 혼자 남친과의 연락 문제로 계속 서운해하고 예민한 거 같은데 어떻게 해야할까...
바쁘거나 자고 있어서 연락 잘 안되는데
(심지어 생활시간이 다른편)
혼자 삐지고 서운해하고 그걸 티를 많이 내는 거 같아서 어떻게하면 진정할 수 있지...
자기가 생각하는 해결법은 먼데 ? 고민해봤는데 결론이 안났오 ? 나는 내가 연락 빈도를 애정의 척도로 생각한다면 상대방은 뭘 애정의 척도로 생각하고 행동할지 생각해밨었어
걍 상대는 연락 빈도가 애정의 척도가 아니구나 를 깨달으니까 아무렇지 않아지고 오히려 나도 연락 적당히 하고 내 삶 살게 돼서 좋아졌어
좋은 방법 같아 나도.. 좀 고민이었는데..적용해봐야겠어!! 그런데…내가 이기적이라 그런걸까 나는 상대방도 깨달았으면 좋겠는데.. 나도 좀 덜삐지고 덜 서운했으면 좋겠다. 최근에 애 키우는 사람들한테 우리애가 너무 잘 삐진다 잘 토라진다 하는 얘길 들었는데 괜히 뜨금하더라고 나도 그런 어린애였고 커서도 여전해서 다들 날 귀찮고 성가셔하진 않을까싶고 나도 감정조절을 잘 하게 되면 좋겠다..
그럼 대화도 충분히 해봐! 나는 걍 상대한테 너는 원래 애정표현 말로 잘 못하는 편이냐고 물어본 적 있엉 ! 난 대화하는게 정말정말 좋다고 생각해 근본적인 해결법으로 여겨 ㅎ 나도 내가 어떤 행동을 할 따 상대가 나에게 부정적인 감정이 생길까봐 혼자 걱정한 적이 있는데 그 때마다 “하지만 이렇게 생각되고 생각하는게 나인데 이런 나(내 진짜모습)을 감당 못하면 그냥 거기까지인 인연인거 아닌가” 라는 마인드로 말해 ㅎㅎㅋㅋ 어찌보면 이기적이지만... 뭐 어쩌겠어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