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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3.05.02
그냥 고민이야
나는 항상 맞춰주는 연애를 했었고 이번 연애 또한 서로 맞춰주는 연애를 하고 있어. 근데 장거리 연애이다 보니 서로 잘 아는 지역이 아닌 각자의 지역에서 데이트를 해.
근데 나는 남친의 지역을 인생에서 5번 이내로 갔었기 때문에 잘 모르고 내가 사는 지역 또한 잘 몰라. 서로 맞추려고 하는 연애에서 지금은 데이트코스를 계속 내가 짜고 있어.
상대방이 대학교 통학러라서 시간적 금전적 여유가 많지 않다는거 당연히 이해하는데 이렇게 내가 주도해서 연애를 이끌게 되는게 아직 너무 어색한것 같아.
기분이 정말 애매해. 내가 괜히 예민하고 툴툴거리는건가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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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 1어색해서 그런거면 자기가 가고 싶은 곳, 하고 싶은 일로 데이트를 채워서 즐겨봐.항상 상대에게 맞춰 가자는대로 가는 것보다 본인이 원하는대로 데이트 하는게 코스짜기는 조금 번거로워도 준비하고 기대하는게 즐거우니까! 상대가 자기가 짜온 코스를 보고 짜증내거나 싫다고 하는게 아니면 자기도 상대 상황을 이해하고 있으니까 상황에 문제는 없는것 같아. 이참에 자기 맘가는대로 가볼까 하는 곳 다 가봐! 그리고 상대한테는 자기가 이것저것 더 생각해서 데이트 코스를 짜왔으니까 리액션이나 즐거움을 표현해달라고 하는거 추천!
2023.05.02좋아요0- 숨어있는 자기 2
돌아가면서 데이트 코스 짜는거 제안 추천!! 둘다 짜봐야돼
2023.05.02좋아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