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기 오면 어떻게 해?
남친이랑 2년 반 정도 됐는데
거리가 있어서 매주 주말마다 만나
내가 자취해서 보통 집 데이트하고
근데 요즘 그냥 이유도 없이 짜증나
예전엔 귀여웠던 말투나 행동도 왜이러지 싶고
자다 깨서 삐죽거리는 머리카락조차 열받아…
원래 전화 자주하고 저녁 먹었는지 뭐 했는지 다 얘기하고 한참 떠들다 자고 그랬었는데
요즘엔 전화오면 방해받는 것 같고 ㅋㅋㅋ
남친은 사랑한다고 하는데 난 요즘 입 밖으로 말이 안 나오네… 그냥 응응 이러고
아직 사랑하는데 어떻게 해야할까……
나도 내 마음을 모르겠어ㅠ
진대 해보고.. 바뀌려고 노력도 해봐야지
뭔가 정떨어지는 포인트가 있었던거 아니야?? 나는 그런 순간들오면 좀 다 안좋게보이는 그러던데..
진대 후에 시간을 좀 가져보는게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