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권태기 극복한 사람들 권태기라는 말에 상처 안 받았어?
남친이랑 2주만에 만났는데 남친이 '최근에 권태기인줄 알았는데 보니까 너무 좋다'라고 말하더라고. 무슨 얘기냐고 물어보니까 전화할 때 그 전 같은 마음이 안 생기고 내 말에 공감이 안돼서 본인도 당황했대. 둘 다 첫 연애고 1년 정도 됐어!
남친이 한창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때라 그럴 수 있다고 넘어갔는데 문제는 그 말에 상처를 받았는지 계속 생각나... 내 말을 들으면서 관심없어 했을 거라는 생각이 계속 들어서 얘가 나를 좋아하나? 싶은 생각도 들어. 그 얘기 한 이후로 남친이 아프고 바빠져서 연락이 잘 안됐거든.
권태기 극복한 사람들은 권태기 온 것 같다는 말에 상처 안받았는지, 그 말로 서운하고 속상한 마음은 어떻게 해결했는지도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