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권태기가 온 것 같아
사귄지는 거의 2년 다 되었고 남자친구는 지금 군대에 있어 내가 요즘 바쁜 일이 좀 많아서 연락을 자주 못했었는데 이틀 밤새고 연락도 없이 오전 내내 잠든 적이 있어 남친은 서운하다고 막 그렇게 연락이 왔는데 이게 피곤하게 느껴지고 휴가 때 어디 갈지 막 남친은 신나서 정하는데 나는 잘 모르겠고 솔직히 말하면 성가시기도 한 것 같아
같이 데이트 하는 시간도 없이 그저 연락만 하는 건데 귀찮을 때도 많아…
전에도 이런 문제로 싸웠었는데 그 땐 이렇게 무기력하지 않았거든 근데 지금은 해결할 의지도 없어
남친한테 미안한 마음이 더 커서 사귀고 있는 기분이야 어떻게 해야될까
제발헤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