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많이 뜨는 혼바디 바디트리머 후기
광고에서 브라질리언 겨드랑이 다리 등등 다 가능하고 한 번 하면 모근까지 뽑혀서 4주간 안 난다고 해서 과장 광고인 거 알면서 샀음
일단 처음 받았을 때 생각보다 고급지게 와서 놀랐고... 나는 고딩 때부터 혼자 브왁할 정도로 고통 잘 못느껴
처음으로 바디트리머 전원을 켰는데 소리가 제초기 수준으로 많이 난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구라 안 치고 소리가 개큼 그리고 너무 위협적임 나 상여자로서 이런 걸로 쫄지 않는데 쫄아서 다리 먼저 해봤어
처음에는 그냥 좀 따끔따끔한 정도? 근데 계속하니까 내가 고통을 잘참고 못느끼는 편인데도 진짜 칼로 난도질하는 것처럼 아픔... 이게 무슨 느낌인지 설명하자면 50명의 사람들이 50개의 족집게를 들고 한번에 다리털을 뽑아내는 따가운 아픔 근데 이악물고 다 밀었더니 깔끔하고 쿨링헤드가 있어서 괜찮았어 기능은 좋아... 고통만 없다면
다음으로 겁도없이 겨드랑이 시도함
아픈 기억밖에 없는데 겨드랑이는 좀 두꺼워서 여러번 왔다갔다 하니까 됐어 모근까지 뽑히는 거라 실제 털보다 길게 뽑혀서 나왔어 겨드랑이 아픔 정도는 너무 아파서 순간 움직이지도 못하고 표정변화도 없고 그상태로 굳음
관리 잘해주고 제모 여러번 하면 털 나는 속도도 느리게 나고 제모도 안 아파진대
🤍요약🤍 광고만큼은 아니지만 왁싱은 잘된다! 대신 ㅈㄴ아픈 고통을 참아내야함
나도 겨드랑이 햇다가 팔붙이는 차렷자세 못함...ㅠㅠㅠㅠ개아파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디트리머가 뭔가 했는데 제모기계구나!
으아 읽기만해두 아푸다..